개그맨 김원효, ‘건달설’ 확산… 입장 표명
||2026.10.01
||2026.10.01
코미디언 김원효가 동료들 사이에 돌았던 건달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밑바닥부터 악착같이 일궈낸 심진화 눈물의 마당집 최초공개 (장영란 베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게스트로 나서 장영란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원효는 “내가 옛날에 픽업 아티스트를 했다”라며 당시 활동명이 ‘턱’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스무 살 무렵부터 부산에서 3년간 나이트 호객꾼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진화는 “너무 웃긴 게 원효 씨랑 사귀면서 부산에 놀러 갔는데 서면 길을 걷는데 다 인사를 하더라”라며 연애 시절 일화를 꺼냈다. 김원효는 “저 옛날에 개그맨들 사이에서 김원효 건달설이 있었다”라며 “번화가에 지나가는데 ‘반갑습니다 형님’이러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에 심진화는 “그분들이 건달은 아니고 다 일하시는 분들이었다”라고 거들었다. 김원효는 심진화의 요청에 즉석에서 명함 던지기 시범을 보였다. 이를 신기하게 지켜보던 장영란은 “픽업 아티스트 어떻게 하게 된 거냐”라고 궁금해했다.
김원효는 “제가 스무 살 때 원래는 웨이터로 들어갔는데 월급이 50만 원에 팁으로 살아야 한다”라며 “근데 픽업 아티스트 분들이 돈을 잘 번다는 얘기를 듣고 한 가게 투잡을 뛰었다. 그럼 돈을 더 많이 버는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근데 내가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다. 월급 250에 근데 내가 거길 안 갔다”라며 “원래 있던 가게에 의리 지키려고 3년 조금 넘게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심진화는 “여자친구가 되고 처음으로 부산에 인사를 가는데 처음 이모를 소개시켜준다고 하더라”라며 “왜 어머님 인사 안 시켜주나 했더니 일했던 나이트 사장님이 이모였다. 엄청 친하더라”라고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
앞서 김원효는 과거 한 웹 예능에 출연해 나이트 아르바이트 시절 이야기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코미디언이 되기 전 서면 나이트 거리에서 손님을 모으는 일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이 신분을 숨기고 살다가 와이프한테 어떻게 들킨 줄 아냐? 내가 과일을 정말 잘 깎는 거다”라며 남다른 칼 솜씨 탓에 과거가 들통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