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민심 바닥 쳤다… ‘비상 상황’
||2026.10.01
||2026.10.01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에 머물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1일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4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2주 차 조사에서 찍은 취임 후 최저치와 같은 수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지지율은 지난 8월 4주차 50%에서 7%포인트(p) 급락한 바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50%로 취임 후 가장 높았다.
직전 조사보다 2%p 오른 수치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여당의 하락세가 감지됐다. 더불어민주당은 35%로 직전 조사보다 4%p 내려앉았다. 국민의힘은 25%로 변동이 없었다. 양당의 역할 평가는 엇갈렸다.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집권 여당의 역할을 잘한다는 평가는 32%에 그쳤다. 지난 3월 4주차 조사와 비교하면 21%p나 빠졌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제1야당의 역할을 잘한다는 평가는 25%로 같은 기간 9%p 상승했다.
대법관 재제청 갈등을 두고는 대통령 쪽에 힘을 싣는 응답이 많았다. 대통령과 협의한 뒤 다른 후보자를 제청해야 한다는 응답은 55%였다. 대법원장이 제청한 후보자를 임명해야 한다는 응답은 34%에 머물렀다.
정부의 임신중지 약물 정식 도입에는 찬성이 50%로 반대 41%를 앞섰다. 여성은 찬성 55%와 반대 37%로 찬성 쪽이 뚜렷했다. 남성은 찬성과 반대가 46%로 팽팽하게 맞섰다. 임신중지 약물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해야 한다는 응답에는 긍정 45%, 반대한다는 응답은 4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층화확률추출 방식으로 추출했다. 응답률은 18.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