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이 성격에 문제 있다며…15분만 만나고 도망친 여자 연예인
||2026.10.01
||2026.10.01
배우 이서진이 가수 서인영의 일일 매니저 업무를 맡기 전, 상상을 초월하는 매니저의 ‘주의사항 인수인계’를 듣고 15분 만에 수발 포기를 선언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에서는 이서진과 김광규가 게스트로 출연한 서인영의 속옷 화보 촬영 일정 등을 지원하는 일일 비서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업무에 앞서 두 사람은 서인영의 실제 매니저로부터 이른바 ‘서인영 사용 설명서’를 전달받았다. 매니저는 “처음 만나면 기선제압을 하려고 눈싸움을 할 것이다. 서열 정리를 눈싸움으로 하는 경향이 있어 절대 눈을 피하면 안 된다”며 “기싸움에서 지면 오늘 하루가 정말 힘든 스케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김광규가 “개과천선했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매니저는 “개과천선 중이다”라고 답해 시작부터 두 사람을 긴장시켰다.
이어 매니저는 “한 달간 다이어트를 해 많이 예민한 상태다. 변덕이 심해 아기처럼 다뤄야 한다”면서 “여자로 생각하지 말고 ‘5세 남자아이’라고 여겨달라. 잘할 때 토닥토닥 칭찬해 줘야 일하기 수월하다”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이서진은 “아기가 아니지 않나. 40대다. 나는 5세 남자아이 정말 싫어한다”고 정색했다. 하지만 매니저가 “매니저와 일할 때는 갓난아이처럼 변해 투정과 변덕이 심해진다”고 설명을 이어가자, 이서진은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다. 그러니까 이슈가 많은 거다. 사람은 원래 안 변한다”고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렸다.
매니저가 “문제가 있는 친구는 아니다. 다 옛날 일이다”라고 수습하려 했지만, 이서진은 과거 불거졌던 스태프 욕설 논란을 언급하며 버릇을 고쳤는지 캐물었고 매니저는 “절대 욕 안 한다”고 단호하게 해명했다.
그러나 손톱 관리까지 세심하게 챙겨줘야 한다는 까다로운 요구 사항이 끝없이 이어지자 결국 인내심의 한계가 찾아왔다. 김광규는 “매니저 인수인계 듣는 데만 15분이 걸렸다”며 혀를 내둘렀고, 이서진은 “나는 못 한다. 내년에 다시 오겠다. 안 될 것 같다”며 서인영을 제대로 마주하기도 전에 ‘퇴근’을 선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유의 까칠하면서도 현실적인 이서진의 화법과 매운맛 ‘서인영 주의사항’이 맞물린 이 장면은 방송 직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며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