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기괴한 현장”… 첫 재판 ‘일파만파’
||2026.10.01
||2026.10.01
방송인 박나래의 최근 재판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박나래 전 매니저 신모씨, 이모씨 등 2명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재판에서 전 매니저는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신씨 측은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 신씨눈 (박나래에게) 퇴직금 명목 등으로 돈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해약을 고지한 사실이 없고 5억원을 요구한 사실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나래가) 고소 이후 변호인 상담 녹음을 입수해 청취했다. 영장에 명시한 참여권을 지키지 않았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날 재판에 참석한 이진호는 유튜브 ‘리스팩트 이진호’에서 이날의 비하인드에 대해 전했다.
이진호는 “신씨의 경우 사전구속영장이 나와서 구속이 된 상태로 출석했고 막내 매니저 이씨의 경우는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 두 사람은 공동공갈 혐의, 신씨에게는 별도로 적용된 업무상 횡령 및 컴퓨터 등 사용사기였다. 이날 신씨는 ‘어떻게 변론을 할 것인가. 전부 인정을 할 것인가 아니면 반박할 것이냐’는 관심이 쏠렸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재판장에서 매니저들 얼굴을 처음 봤다. 마른 여성분들이었다. 신씨의 경우 수의를 입고 머리를 하나로 묶고 있었다. 심리적 압박이 있었던 것 같았다. 방청객 쪽을 의도적으로 바라보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수첩에 정리를 하고 앉아 있었는데 한 번도 방청객 쪽을 보지 않았던 신씨가 재판이 끝나고 웃으면서 다가오더라”라며 박나래 전 매니저들을 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 뒤에 신씨의 가족분들이 오셔서 다가왔던 것이다. 처음으로 웃는 모습도 봤다. 기괴한 모습이긴 했는데 그분 역시 누군가의 가족이고 딸이더라. 막내 매니저는 뻣뻣하게 서서 로봇 같았다. 긴장한 모습이 역력해 보였고 단 한차례도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 막내 매니저의 경우 본인의 직업을 소개할 때 판매직이라고 말하더라. 이번 사건이 알려지며 그만두고 알바식으로 판매직을 하고 있는 안타까운 케이스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해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의 갑질 및 불법 행위 의혹 등을 제기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박나래를 향한 고소가 시작됐다.
박나래는 의혹을 부인하며 전 매니저들을 공갈 미수와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