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호스트바 선수 모집”… 벌써 14만
||2026.10.02
||2026.10.02
최근 온라인상에서 ‘강남 호스트바 선수 모집’이라는 이색적인 구인 공고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공개된 지 단 하루 만에 조회수 14만 2천 회를 넘어서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공고 이미지에는 검은 정장을 차려입은 남성 네 명과 붉은빛이 감도는 실내를 배경으로 ‘호스트바 선수 모집’이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다. 여기에 ‘강남·논현’이라는 구체적인 지역명까지 명시돼 있어 실제 유흥업소 구인 광고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의 정체는 따로 있었다. 영화 ‘치외법권’을 연출한 신재호 감독의 신작 ‘픽미(PICK ME)'(제작 베러투모로우)의 주연 배우를 찾기 위해 실제 구인 광고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기획한 페이크(Fake) 공고였던 것.
영화 ‘픽미’는 강남 호스트바 ‘루나’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오컬트 호러 영화다. ‘선택받아야 하는 남자들’이라는 호스트바의 독특한 설정은 영화 제목인 ‘픽미’와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공포 영화나 감독의 이름보다 자극적인 ‘선수 모집’ 문구를 전면에 내세운 공고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놀랐는데 영화였구나”, “진짜 구인 광고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이런 방식의 홍보는 처음 본다” 등의 댓글을 달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한 “조회수가 높은 이유가 있었네”, “영화 홍보인 줄 전혀 몰랐다”, “낚인 기분인데 신선하다”, “대체 어떤 영화인지 궁금해진다”, “홍보 방식이 상당히 파격적이다” 등 호기심을 드러내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실제 구인 공고와 흡사한 이미지 구성에 “컨셉 제대로 잡았다”, “처음부터 영화인 줄 알았으면 더 재밌었을 듯”, “이 정도면 영화 내용도 궁금해진다”, “배우 캐스팅까지 이런 방식으로 한다니 신기하다”라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기존의 평범한 캐스팅 공고의 틀을 깨고 영화보다 먼저 대중에게 첫 번째 반전을 선사한 영화 ‘픽미’는 오는 11월 중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개봉은 2027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