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 아들 현재 우울증으로 힘들어해…’충격 근황’
||2026.10.02
||2026.10.02
배우 이민정이 둘째 출산 이후 첫째 아들이 겪었던 예상 밖의 변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평소에는 의젓하고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아들이 학교에서 우울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이다.
이민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골프선수 박인비,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와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첫째 아들 준후 군에게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 첫째 아들 준후 군을 얻었고, 2023년 둘째 딸을 출산했다. 두 아이의 나이 차이는 무려 8살이다. 이민정 역시 첫째가 어느 정도 성장한 상태였기 때문에 어린 동생의 탄생을 비교적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둘째 출산 이후 예상하지 못했던 연락이 왔다. 준후 군의 학교 선생님이 이민정에게 “준후가 요즘 되게 우울해 보인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전한 것이다. 동생이 태어나면서 첫째가 상대적인 소외감이나 박탈감을 느끼는 상황일 수 있다는 설명도 들었다.
특히 당시 이민정은 출산과 산후조리 때문에 한동안 집을 비워야 했다. 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집에 없고, 다시 돌아온 뒤에는 관심이 갓 태어난 동생에게 집중되는 상황이 첫째에게는 생각보다 큰 변화였던 셈이다.
더욱 마음이 아팠던 것은 준후 군이 집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았다는 점이다. 겉으로는 의젓하게 동생을 받아들이는 듯했지만 정작 마음속으로는 허전함과 서운함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이민정 역시 학교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서야 아들의 마음을 뒤늦게 살펴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민정과 이병헌은 첫째만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준후 군을 데리고 피렌체 일정에 함께하며 부모의 관심을 온전히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여행을 다녀온 뒤 준후 군의 모습도 한층 밝아졌다고 한다.
얼마 뒤에는 이민정을 더욱 울컥하게 만든 일이 있었다. 학교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준후 군이 그린 장면이 바로 엄마와 함께했던 피렌체 두오모 성당 앞의 기억이었던 것이다.
이민정은 이 그림을 보며 자신에게는 하나의 여행이었던 시간이 아들에게는 부모의 사랑을 다시 확인한 특별한 순간이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동시에 둘째에게 신경 쓰느라 첫째의 마음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에 미안함도 컸다고 전했다.
다만 이민정이 준후 군이 의학적으로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것은 아니다. 정확하게는 학교에서 평소보다 우울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의미다. 이민정은 이후 준후 군이 많이 밝아졌으며, 현재는 여동생을 무척 귀여워하고 잘 챙기는 든든한 오빠가 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