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정희, 비보 알렸다… 위로 물결
||2026.10.02
||2026.10.02
배우 문정희가 반려견 마누를 떠나보낸 뒤 겪었던 깊은 상실감을 털어놨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강형욱도 놀랄(?) 배우 문정희가 보더콜리 띠또에게 진심인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7년간 함께했던 골든 리트리버 마누와 이별한 뒤 새로운 가족이 된 띠또와 일상을 보내는 문정희의 모습이 담겼다.
문정희는 “마누가 2025년 2월 마지막 날인 2월 28일 떠났다. 그리고 띠또가 26년 2월 9일생이다”라며 “그래서 2월은 내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참 마누 생각이 많이 난다”라고 밝혔다.
문정희는 최근 살이 많이 빠졌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마누가 가고는 진짜 말랐었다. 그땐 먹질 못하고 온몸이 아프더라“라며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이별의 과정은 ‘보냈어’가 아니라 그 이후에 감당해야 하는 엄청난 힘듦이 있지 않나”라고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이게 슬퍼서 매일 울고 이런 단순한 눈물의 표현이 아니라 뼛속까지 아프다“라며 “내 영혼이 아프다. ‘아 못 살겠다’ 할 정도로 너무 아프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근데 상처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은 아물 듯 한 1년 가까이 되니까 좀 생각이 바뀌는 거다. 마누를 잊진 못하지만 건강하게 오래 기억하자”라며 “내 마음에서 일부러 밀어내거나 그러지 말자”라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도 뭐 뻑하면 눈물 나고 너무 보고 싶고 안고 싶고 냄새 맡고 싶고 그런데 더 길게 오래오래 기억하려고 내가 책도 썼고 마누와 더불어 함께 있었던 속초를 가면 마누가 있는 것 같다”라며 “갈 때마다 마누 만나러 가는 기분이다”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띠또 정말 똑똑한 강아지 같다”, “강아지들은 주인을 닮는다고 하던데”,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도 따뜻하시다”, “늘 겸손하고 인간적이다”, “마누도 정희 님 생각 많이 할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정희는 1998년 극단 학전에서 연극 ‘의형제’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연애시대’, ‘행복한 여자’, ‘The 8 Show’, ‘골드랜드’ 등에 출연해 활약했으며 영화 ‘연가시’, ‘숨바꼭질’, ‘카트’, ‘승부’ 등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