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재원, 약쟁이는 끝… ‘공식 입장’
||2026.10.03
||2026.10.03
배우 노재원의 남다른 행보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강탈 중이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노재원은 ‘오징어 게임2’에서 ‘강약약강’의 전형적인 캐릭터를 보여줬다. 또한 약물 복용 연기는 물론 입체적인 감정 연기까지 소화해내며 국내외로 호평받았다.
노재원이 이번에는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에서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끌며 마지막까지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이다.
노재원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에서 표학수 역을 맡아 극의 핵심 변수로 활약했다. 극 중 표학수는 능청스러운 미소로 백기태(현빈 분)를 향한 충성을 보였지만 속으로는 그의 자리를 노리며 장건영(정우성 분)에게 은밀히 손을 내미는 배신을 선택했다. 이후 모든 사실이 백기태에게 발각되었고 총을 맞은 표학수는 어떻게든 살아남고자 처절하게 발버둥을 쳤지만 결국 최후를 맞는 듯했다.
그러나 장면의 끝에서 황대식(허정도 분) 편에 붙어 끝내 살아남은 반전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처럼 노재원은 속을 알 수 없는 능청스러운 행동부터 자신의 욕망을 위해 상대를 배신하는 비열함, 죽음의 위기 앞에서 모든 여유를 잃고 처절하게 무너지는 표학수의 변화무쌍한 얼굴을 개성 있게 그려내 극찬받고 있다.
특히 50대 표학수를 연기하기 위해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도 마다하지 않았다. 9년이라는 세월에 따른 인물의 변화를 여러가지 스타일의 가발 분장, 안경과 같은 소품을 활용하여 완성해냈다. 외적인 변화는 물론 시간과 권력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표학수의 말투와 태도까지 디테일하게 구현해 ‘메이드 인 코리아’ 시리즈 히어로라는 호평이 쏟아지는 중이다.
이에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그동안 메이드 인 코리아 시리즈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종영 소감의 운을 뗐다. 그리고 “이 작품을 통해 정말 멋진 분들을 만나 함께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언젠가 또다시 만나서 멋진 작품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때까지 더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노재원의 연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노재원 50대 표학수 연기 어떻게 이렇게 잘함. 찐으로 50대인 줄”, “가발 분장까지 연기에 대한 진심이 느껴짐”, “마지막에 황대식 편에 붙은 모습 보고 소름 돋음”, “진짜 이익을 위해서는 배신도 불사하는 모습이 소름”, “총 맞은 연기 왜 이렇게 잘함. 진짜 죽는 줄 알았음”, “진짜 존재감 미쳤다” 등 반응을 전했다.
한편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를 마친 노재원은 23일 개봉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의 주인공 박태영 역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알렸다. 앞서 선보인 표학수와는 또 다른 얼굴로 스크린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계속해서 이어갈 노재원의 작품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