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KSPO DOME 입성하며 亞투어 피날레…한글 자필 편지로 전한 진심
||2026.10.05
||2026.10.05
'하이브 글로벌 그룹' &TEAM(앤팀)이 약 23만 관객과 함께한 자체 최대 규모의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돔 무대에 오른 아홉 멤버는 지난 5개월간 쌓아온 에너지와 역량을 아낌없이 쏟아내며 대장정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TEAM은 지난 3~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2026 &TEAM CONCERT TOUR 'BLAZE THE WAY' ENCORE in KSPO DOME'을 개최했다. 5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출발해 인천, 타이베이, 홍콩, 방콕, 싱가포르 등 14개 도시에서 총 23회 펼쳐진 투어가 집약된 공연이자 이들의 한층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공연은 시작부터 강렬했다. 그간 멤버 한 명이 먼저 등장하던 기존 투어의 오프닝과 달리, 아홉 명이 동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최근 발매된 한국 미니 2집 수록곡 'Good Boy'의 묵직한 비트와 힘 있는 군무가 무대를 채우면서 객석의 큰 함성이 터져 나왔다. 멤버들은 한 몸처럼 맞물리는 움직임과 쉴 새 없이 변화하는 대형을 통해 투어를 거치며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를 뽐냈다.

'Good Boy'뿐만 아니라 한국 미니 2집 타이틀곡 'Mark on Me'를 비롯해 또 다른 수록곡들도 이번 투어 무대에 처음 올랐다. '러브장', 'Empty', 'Night to howl!'를 더해 신보의 다섯 곡이 세트리스트에 새롭게 합류했다. &TEAM은 이를 통해 절제된 감정 표현부터 폭발적인 에너지, 부드러운 감성까지 다채로운 색깔의 무대를 소화하며 한층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펼쳐 보였다.
KSPO 돔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 스테이지도 눈길을 끌었다. 'MISMATCH'와 '러브장'에 이어 트와이스의 'TT' 커버 무대가 공연장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팀의 정체성인 '늑대 DNA'를 앞세워 강력한 카리스마와 매혹적인 아우라를 풍기던 &TEAM의 발랄하고 유쾌한 매력이 색다르게 전해지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루네(LUNÉ·팬덤명)와 함께 만드는 순간도 늘려 호응을 얻었다. &TEAM과 관객이 함께 노래하는 구간인 '싱어롱' 코너가 확대됐다. 멤버들과 팬들은 서로의 목소리를 주고받으며 공연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Aoarashi'(青嵐/아오아라시)와 'FIREWORK'에서는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의 떼창이 울려 퍼졌다.
공연 후반에는 아홉 멤버가 직접 한글로 쓰고 읽은 편지를 담은 영상이 공개돼 깊은 여운을 남겼다. &TEAM은 "5월부터 마지막 서울 공연까지 함께해 주신 루네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노래와 춤으로 여러분과 대화하며 함께 무대를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이번 투어에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더 성장해 완성도 높은 무대와 앨범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는 곧 새로운 출발로 이어진다. 이들은 오는 15일 일본 18개 도시에서 총 41회에 걸쳐 펼쳐지는 새 투어 '2026-2027 &TEAM CONCERT TOUR 'Mark on You''에 돌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