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아론 감독 만나는 연상호…‘실낙원’ 김현주와 부산 달군다 [BIFF]
||2026.10.05
||2026.10.05
연상호 감독이 제31회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세계적인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오는 8일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리는 마스터 클래스 ‘영화로 구현한 알폰소 쿠아론의 세계’에 게스트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
두 감독의 인연은 일회성 만남이 아니다. 쿠아론 감독은 과거 연 감독의 ‘부산행’을 접한 뒤 감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고, 이후 연상호 감독의 ‘계시록’에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협업까지 이어졌다. 이번에는 연상호 감독이 쿠아론 감독의 작품 세계를 관객에게 소개하는 자리에서 다시 마주한다.
‘그래비티’와 ‘로마’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은 쿠아론 감독의 영화적 여정을 조명하는 이날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두 감독의 대담에 이어 관객과의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독창적인 영상 언어를 구축해온 쿠아론과 인간의 내면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연상호 감독의 만남에 관심이 쏠린다.
연상호 감독은 ‘실낙원’(제작 와우포인트, 배급 CJ ENM)으로도 부산 관객과 만난다. 작품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류소영(김현주 분)에게 죽은 줄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 분)가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다. 김현주는 6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하며 영화제의 시작을 함께한다.
공식 일정은 9일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낮 12시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연상호 감독과 김현주가 야외무대인사를 진행하며 관객과 첫 만남을 갖는다. 이어 오후 4시 20분 하늘연극장에서 갈라 프레젠테이션 공식 상영이 열리고, 상영 전 무대인사와 종료 후 GV가 차례로 마련된다.
‘실낙원’은 국내 공개 전부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으로 공식 상영 4회차가 모두 매진됐으며, 앞서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도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해외 영화제에 이어 부산에서도 관객과 만나는 ‘실낙원’은 오는 10월 21일 극장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