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북한에 약점 잡혀”… 새 주장 나왔다
||2026.10.06
||2026.10.06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장 대표는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북한이 지뢰를 매설해 군인 발목을 날렸는데도 불의의 사고라며 찍소리도 못하고 북한이 미사일을 쏘고 자작 광대라 조롱하는데도 납작 엎드려 평화를 구걸하기 바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즉각 북한에 사과를 요구하고 강력한 대응조치에 나서야 한다”라며 “국민을 지킬 생각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스스로 그 자리에서 내려오길 바란다”라고 요구했다.
그는 “북한군 포로를 송환해 준 우크라이나에 대해선 본인을 거짓말쟁이로 만들었다고 분노조절장애를 보이고 북한에 대해선 분노조절자해”라며 “국군통수권자가 이러는데 군이 상응 조치를 제대로 할 수 있겠나. 도대체 북한에 얼마나 큰 약점을 잡힌 것이냐“라고 날을 세웠다.
대북송금 문제도 거론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북한에 아무 소리 못 하고 절절매는 것이 대북송금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대북송금 관련은) 이미 법원에서 인정돼 관련자들이 유죄판결을 받았다. 검찰도 이 대통령이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기소해 재판받으면 유죄가 날 것이 분명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북송금 사건도 결국 공소취소 대상에 집어넣을 건데 그것 때문에 김정은에게 절절매고 있겠느냐”라며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어 북한에 대해 아무 말 못 하는 거라 생각한다. 북한을 대하는 태도가 지금과 같다면 국민 의심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지난 2일 이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북한 포로 송환 관련 우크라이나 측이 비공개 요구를 해 비공개를 합의했는데 일방적으로 공개했고 대한민국 대통령이 최대한 예의를 갖춰 아쉽다고 했더니 합의 사실 없다고 상대국 국가 원수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라며 우크라이나 측의 대응을 문제 삼았다.
그는 “합의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했더니 도리어 남북 간 군사충돌 임박 운운하며 한반도 전쟁 발발을 기도하는 우크라이나에 심각한 유감을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실인정과 공개사과를 계속 거부하면 추가 조치를 해 나갈 것입니다”라며 “대한민국 국민과 국가의 위신에 관한 문제로서 묵과할 수 없습니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