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지선 사망 후 뒤늦게 드러난 사실… 오열
||2026.10.12
||2026.10.12
개그우먼 故 박지선을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전설의 22기 MT 2탄 개그맨 MT의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KBS 공채 개그맨 22기 동기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웃음이 전해졌다.
특히 세상을 먼저 떠난 故 박지선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장효인은 박지선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장효인은 “가끔 지선이를 너무 불러보고 싶어서 카톡에 ‘지선아 생일 축하해. 너무 보고 싶다’고 보낸 적이 있다”라며 한 일화를 전했다.
메시지 옆에 표시된 ‘1’이 사라져 심장이 철렁했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이는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휴대전화를 해지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던 박지선 부친의 행동으로 드러났다.
장효인은 “아버지가 바로 전화해서 ‘놀랐지? 나도 너한테 그런 기분을 주고 싶었어’라고 하신 적도 있다”라고 전해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또한 장효인은 “사실 지선이 아버지랑 가끔 연락한다. 동기 모임을 하면 꼭 아버님한테 연락한다. 아버지가 지선이를 잊지 않고 오래 기억하길 바라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아버지가 혹시라도 다른 기사를 통해서라도, 먼저 이야기를 들어서 여러 생각을 하실까 봐 미리 저는 연락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지선 부친이 동료들의 경조사를 꼭 알려달라는 뜻을 전했다고도 밝혔다. 장효인은 “지선이가 해야 할 것들을 나라도 해야 할 것 같다. 그러니 너도 지선이가 없는 셈 치지 말고 나한테라도 이야기해서 내가 몫을 할 수 있게 해달라 하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박지선은 지난 2007년 KBS 공채 개그맨 22기로 데뷔해 공개 코미디, 예능, 진행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던 중 지난 2020년 돌연 사망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최근 KBS 공채 개그맨 22기들이 모인 가운데 데뷔 20주년 맞이 공연이 진행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