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탑, 전시회 결국 무산… “공개 연애 후폭풍”
||2026.10.06
||2026.10.06
가수 겸 배우 탑의 첫 솔로 정규앨범을 소재로 팬들이 준비하던 전시가 결국 무산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일 탑의 팬페이지 ‘최승현닷컴(CHOIDOT)’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개최 예정이던 ‘OFF GRID : NEW GROUND’ 전시를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당초 팬페이지 측은 이틀간 총 300명의 관람객을 기준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이전 행사 참여 인원을 참고하는 한편 올해 투어 일정이 이어지고 있는 점과 팬들의 여러 상황을 고려해 예년보다 규모를 줄였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예약 접수가 시작된 뒤 실제 신청 인원은 예상 규모의 약 25%에 그쳤다. 이미 전시장 대관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까지 지급한 상황이어서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이후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기존 예약자들의 취소 요청이 잇따르면서 예상 참여 인원은 당초 하루 기준으로 계획했던 인원의 약 10~15% 수준까지 감소했다.
이에 주최 측은 전시를 이어갈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검토했으나 준비한 형태와 규모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최종적으로 취소를 결정했다. ‘최승현닷컴’ 측은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전시인 만큼 저희에게도 이번 결정은 매우 아쉽고 마음이 무겁습니다”라며 “무엇보다 예약해 주시고 전시를 기다려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던 해외 팬들을 고려해 취소 소식도 최대한 빠르게 알렸다고 설명했다. 항공권과 숙박 예약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불편과 손실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기존 예약자들이 결제한 입장료는 전액 환불되며 구체적인 환불 방법과 일정은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탑의 첫 솔로 정규앨범 ‘다중관점(ANOTHER DIMENSION)’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팬페이지의 사진전이다. 앨범에 수록된 11곡을 각각 다른 공간과 콘셉트로 재해석해 음악에 담긴 이야기와 감정을 관람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었다.
다만 예약자 이탈이 이어진 시점이 탑이 나나와의 교제 사실을 공개한 직후와 겹치면서 일각에서는 공개 열애가 전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만 팬페이지 측이 공식적으로 밝힌 취소 사유는 신청 인원 부족과 기존 예약자들의 잇따른 취소다.
앞서 탑과 나나는 지난 2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탑의 정규 1집 ‘다중관점’ 타이틀곡 ‘완전 미쳤어!’ 뮤직비디오 작업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가까워져 지난 6월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