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이경실, 프러포즈 받아… 난리 났다
||2026.10.06
||2026.10.06
코미디언 이경실이 과거 받았던 프러포즈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경실이 게스트로 나섰다. 박명수가 “(이경실이) 원조 미녀 개그우먼이지 않냐”라고 띄우자 이경실은 “지금은 나이 먹었지만”이라며 “예전의 저를 보면 사람들이 예뻤다고 한 게 그냥 한 말이 아니었다는 걸 저도 느낀다”라고 응수했다.
화제는 동료 개그맨들의 대시로 넘어갔다. 박명수가 “그때 개그맨 중에서 누나한테 대시한 사람 있지 않았냐 그때마다 거절한 이유가 뭐냐”라고 궁금해하자 이경실은 “같은 동료와 사귄다는 건 생각도 못 했다”라며 “그리고 그때 애인이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갈아탔어야 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어떤 분이 전 재산을 트렁크에 싣고 다니면서 보여줬다고 들었다”라며 남다른 일화를 꺼냈다. 이에 이경실은 “눈 돌아갈 만큼 있었다. 큰 쇼핑백 세 개에 만 원짜리가 가득 들어있었다”라며 “내가 속물이었으면 마음이 돌아섰을 텐데 그때는 빨리 은행에 넣으라고 야단쳤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그게 프러포즈인지 몰랐다 나보고 관리해달라 하더라”라며 “근데 나는 어린 마음에 심부름시키는 줄 알았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앞서 이경실은 한 웹 예능에 출연해 이혼 직후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여걸파이브’ 할 때 내가 굉장히 심적으로 불안한 때였다 이혼하고 나서 한 프로그램이었다”라며 “(이혼한 지) 1년도 안 돼서 했을 거다”라고 고백했다.
이경실은 “나오면 막 춤추고 들이대고 해야 하지 않나. 나로서는 그게 안 맞는 거다 즐기지를 못하겠더라”라며 “‘이걸 하긴 하지만 너무 힘들다’ 했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그래서 내가 ‘여걸식스’는 그 이유로 아마 안 한다고 했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근거 없는 소문에도 시달렸다. 이경실은 “그리고 그때 내가 무슨 소문이 있었냐 하면 바람났다는 소문이 있었다”라며 “기자가 전화가 왔는데 엔터테인먼트 사장님이 나한테 회사 법인 카드를 줘서 내가 그 법인 카드를 갤러리아에 가서 썼다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완전 소설화된 소문이 너무 억울해서 기자한테 울면서 ‘나는요 전 남편한테요 포인트 카드도 안 받아 본 사람이에요’라고 했다”라고 하소연해 짠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경실은 지난 1992년 대학 동기와 결혼했으나 2003년 파경을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