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린x윤찬영, 공포물 ‘봉천동귀신’ 도전…평범한 아파트가 무섭다
||2026.10.06
||2026.10.06
레전드 공포 웹툰 ‘봉천동귀신’이 영화로 옮겨진다. 아린과 윤찬영의 캐스팅을 확정한 영화 ‘봉천동귀신’은 지난 5일 첫 촬영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봉천동귀신’(감독 한동석, 제작 미스터리픽처스·라이브러리컴퍼니,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무당들이 제사를 지내던 골짜기 위에 들어선 봉천동의 한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다. 평범하게 반복되던 일상 속에서 수연에게 이상한 사건이 잇따르고, 그곳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저주의 실체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공포가 시작된다.
원작은 호랑 작가의 동명 웹툰이다. 공개 당시 섬뜩한 귀신의 모습과 움직이는 이미지, 음향을 활용한 독특한 연출로 화제를 모았던 괴담을 영화에서는 아파트와 엘리베이터, 골목 등 익숙한 생활 공간으로 확장한다. 귀신에게 빙의된 수연과 남들이 보지 못하는 존재를 볼 수 있는 태오가 봉천동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면서 미스터리와 호러가 맞물릴 예정이다.
아린은 저주에 휘말리는 수연 역을 맡았다. ‘소녀의 세계’, ‘환혼’ 시리즈를 비롯해 ‘S라인’,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등에서 장르를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그녀는 평범했던 삶이 공포로 뒤바뀌는 인물의 변화를 그린다. 첫 촬영을 마친 아린은 “남은 촬영도 더욱 세심하게 준비해 밀도 높은 이야기와 긴장감 넘치는 공포가 어우러진 영화를 완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찬영은 귀신을 볼 수 있는 청년 태오로 합류한다. ‘지금 우리 학교는’, ‘딜리버리맨’,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하이퍼나이프’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그는 수연에게 벌어진 이상한 사건을 계기로 봉천동의 저주를 추적한다. 윤찬영은 “하루하루 더 깊어진 태오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연출은 ‘씬’으로 브뤼셀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던 한동석 감독이 맡았다. 익숙한 공간을 낯선 공포의 무대로 바꾼 ‘봉천동귀신’이 원작의 괴담을 스크린에서 어떻게 확장할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