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14살 연하♥’ 김다영과 비밀 연애 "배성재가 준 카드 때문에 발각" (옥문아)
||2026.10.07
||2026.10.07
배성재와 그의 14살 연하 아내 김다영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2일(화)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 329회에는 ‘14살 나이 차이’로 화제를 모은 아나운서 부부 배성재-김다영이 출연해 ‘옥탑즈’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퀴즈 토크를 펼쳤다.
이날 두 사람은 신혼다운 풋풋한 핑크빛 기류로 오프닝을 열었다. 김다영이 “남편과 닮아가는 중이라 살이 좀 쪘다”라고 귀여운 고민을 토로하자, 배성재는 “오히려 나는 결혼 후 7kg이 빠졌다. 와이프가 건강한 식재료로 매일 정성스럽게 식단을 챙겨준다”라며 아내의 남다른 내조를 자랑했다. 이에 유부남 김종국이 “남편이 아내 말을 잘 따르는 게 최고이다. 성재는 다영 씨 말 잘 듣냐”라고 묻자, 배성재는 “거의 토 달지 않고 따른다”라며 순한 양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썸을 타던 시절을 돌아보며 치열한 ‘플러팅 공방전’을 펼쳤다. 김다영은 “아나운서실에서 배성재는 전설 같은 존재였다. 선배들과 밥을 먹을 때마다 배성재 선배 이야기가 빠진 적이 없었기에 팬심은 있었다”라며 이성적 호감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배성재는 “아내가 밥을 사달라고 해서 점심을 먹었는데, 다음엔 술 한잔 하자더라”라며 김다영의 선제 플러팅을 주장했다.
배성재의 귀여운 ‘도끼병’ 폭로는 계속됐다. 배성재는 “두 번째 만남 때도 연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나이 차이도 크고, 내가 오래 몸담았던 회사에 막 입사한 후배라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같이 찍은 셀카를 나도 모르게 계속 보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당시 아내가 커피를 마시는 폼이 굉장히 도발적이었다”라고 주장했고, 주우재와 양세찬은 “커피를 도대체 어떻게 도발적으로 마시냐. 들어보니 성재 형이 혼자 모든 행동에 의미부여를 엄청나게 했다”라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배성재는 김다영과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계단에서 굴러 인대 파열이 됐으나, 아픈 줄도 모르고 지하철 역까지 절뚝이며 에스코트한 에피소드까지 꺼내 감탄과 폭소를 동시에 안겼다.
한편 김다영은 “차 안에서 같이 음악을 듣다가 내리려고 했는데 남편이 갑자기 ‘나 이제 너를 멀리해야겠어’라고 하더라. 그 전까지는 남자로 전혀 인식을 못 하고 있다가 ‘어? 이 사람이 나를 좋아하나?’ 싶어 비로소 내 마음을 진지하게 돌아보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배성재는 “사실 그날 밤에 불러서 밥 먹이고 차에서 좋은 음악까지 들려줬는데 그냥 집에 가버리길래 삐졌었다. 뭐 하는 건가 싶었다”라며 귀여운 투정의 속내를 밝혔고, 주우재는 “저러면 남자는 정말 미쳐버린다”라며 폭풍 공감했다.
두 사람의 닭살 돋는 연애 시절 애칭도 공개됐다. 김다영은 “남편이 시골 똥강아지 같은 매력이 있고 평소 애교가 정말 많다. 그래서 ‘강아지’라고 불렀다”라고 전했다. 배성재는 “나는 담백하게 ‘애기’라고 불렀다”라고 밝혔으나, 주우재는 “뭐가 담백하냐”, 양세찬은 “어디서 센 척이냐”라며 질색해 폭소를 자아냈다. 배성재가 굴하지 않고 “와이프가 ‘강아지~’ 부르면 내가 ‘왈!’ 하고 짖는다”라고 털어놓자, 양세찬은 “이 형 진짜 인생 재밌게 사네”라며 질투를 폭발시키기도 했다.
한편 이날 퀴즈 시간에는 ‘달라진 결혼식 문화의 신문물’, ‘오타니의 1만 칼로리 식단의 기반이 된 야구부의 특별한 식사 규칙’ 등의 문항이 출제되며, 이와 관련된 배성재-김다영 부부의 신혼 스토리도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비밀연애가 탄로 났던 아찔한 순간도 공개됐다. 김다영이 배성재의 식단을 챙겨주느라 배성재가 준 장보기용 카드를 소지하고 다녔는데, 방송국 여자화장실에서 카드를 분실했던 것. 김다영은 “하필 그걸 주운 게 남편의 라디오 메인 작가님이셨다”라고 밝혔고, 배성재는 “절대 들켜서는 안 될, 세상에서 입이 제일 가벼운 작가에게 걸렸다. 비싼 샴페인까지 뇌물로 사다 바쳤는데도 사방에 다 소문을 내고 다녔더라”라고 분통을 터뜨려 폭소를 더했다.
극적인 결혼 승낙 과정도 큰 웃음을 자아냈다. 장모님과의 나이 차이가 11살에 불과하다는 배성재는 “장모님이 아직도 말을 잘 놓지 못하신다. ‘배 서방’ 호칭까지는 성공하셨는데, ‘배 서방, 이것 좀 가져가실래요?’라며 극존칭을 쓰신다”라며 어려우면서도 화기애애한 처가살이 풍경을 전했다. 김다영은 가족을 설득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특히 남동생과 우애가 각별한데 ‘누나가 회사 부장님 나이의 남자와 결혼한다’는 소식에 울기까지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다영은 “가족들에게 배성재의 인생관, 가치관, 태도, 인성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거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해 설득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배성재는 “첫인사 때 조금이라도 어려 보이려고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고 영한 스타일로 옷을 입고 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더불어 배성재는 “아내와 나이 차이가 나다 보니 통계적으로 내가 먼저 세상을 떠날 가능성이 높지 않나. 최근에는 ‘제발 오래 살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리고 있다”라며 애틋한 진심을 코믹하게 풀어냈다. 이에 ‘꾹 관장’ 김종국은 “기도를 할 게 아니라 운동을 해야지”라고 현실적인 팩트 폭격을 날려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배성재의 치열한 다이어트 연대기 속 놀라운 사랑의 힘도 돋보였다. 배성재는 “원래 식탐이 정말 많은데 아이러니하게 아내와 썸 타던 시절이 인생 최대 몸무게인 100.1kg였다. ‘마운자로’도 맞아봤지만 식욕이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라며 자폭했다. 하지만 “결혼 후 야식을 끊고, 아내가 식단을 챙겨주니 자연스럽게 85kg까지 빠지더라. 지금도 K-리그 중계 출장을 가면 아내가 도시락 두 끼를 싸준다”라고 특급 내조를 자랑했다.
이날 토크의 하이라이트는 2세에 대한 바람이었다. 최근 부부는 올 연말에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옥문아’ 녹화 당시에도 ‘예비 부모’였던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2세에 대한 생각을 내비쳤다. 배성재는 “예전에는 막연히 딸 셋을 낳고 싶었지만 이제는 나이가 있다 보니 현실을 생각하게 된다”라면서도 간절히 ‘딸’을 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가 태어난다면 나를 1g도 안 닮았으면 좋겠다”라며 단호한 소신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김다영 역시 “남편이 자기 유전자는 단 하나도 섞이지 않고 나를 그대로 복사한 딸이 태어나길 바라더라”라며 배성재의 극진한 ‘아내 바라기’ 면모를 증언했다.
옥탑방에서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수다와 퀴즈 전쟁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