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 비상등 켜졌다… 민심 ‘추락’
||2026.10.07
||2026.10.07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정평가가 취임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스트레이트뉴스는 7일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본 응답은 61.4%에 달했다. 긍정평가는 37.1%에 그쳐 직전 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24.3%포인트(p) 웃돈 셈이다. 모름은 1.5%였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을 넘는 52.1%가 ‘매우 잘못하고 있다’를 택했다. ‘잘못하는 편’은 9.3%였다. 긍정 응답은 ‘매우 잘하고 있다’ 26.8%와 ‘잘하고 있는 편’ 10.3%로 구성됐다.
같은 기관이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직전 조사에서는 긍정 37.0% 대 부정 60.8%였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는 0.1%p 부정평가는 0.6%p씩 소폭 상승했다.
긍정평가는 지난 7월 중순 49.4%에서 9월 초 38.1%로 내려앉았다. 지난달 하순에는 37.0%로 다시 밀렸고 이번에 37.1%를 찍었다. 7월 중순과 견주면 12.3%p 빠진 수치다.
부정평가는 두 차례 연속 60%대를 이어 갔다. 권역별로 보면 전남·광주·전북을 뺀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서울은 긍정 35.0% 대 부정 63.5%였다.
인천·경기 역시 긍정 35.2% 대 부정 63.5%로 나타났다.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곳은 대구·경북(TK)으로 긍정 31.4% 대 부정 66.5%였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민심 이탈이 뚜렷했다. PK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36.9%에서 33.2%로 3.7%p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60.8%에서 64.9%로 4.1%p 뛰었다.
강원·제주에서도 긍정평가가 5.9%p 내려갔고 부정평가는 4.7%p 올랐다. 전남·광주·전북은 긍정 54.9% 대 부정 43.4%로 직전 조사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100% 무작위 추출(RDD) 방식의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2000명, 총 통화 시도는 4만9281명으로 응답률은 4.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