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가수, 사망… 박경림 ‘추모’
||2026.10.13
||2026.10.13
방송인 박경림이 세상을 떠난 가수 휘성을 떠올리며 그리움을 전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2’에서는 ‘나를 울린 노래’를 주제로 본선 1라운드가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02년 ‘인기가요’에 오른 휘성의 데뷔 무대가 화면에 담겼다. 당시 19세였던 휘성은 ‘안 되나요’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를 본 박경림은 “너무 아깝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진짜 충격적이지 않았냐. 너무”라며 혀를 내둘렀다. 문근영 역시 “진짜 잘하셨다. 독보적이었다”라고 거들었다.
정재형도 “가슴 아프다”라며 먹먹한 심경을 털어놨다. 박경림은 휘성과의 특별한 인연도 꺼냈다. 그는 “사실 제 결혼식 때 휘성이 직접 곡을 만들어서 축가를 불러줬다. 린과 함께”라고 회상했다.
박경림은 “그래서 그 고마운 마음이 아직도 너무나 크다”라고 고백했다. 자신의 결혼식을 빛내 준 후배를 향한 고마움이 여전히 남아 있는 셈이다.
전현무는 휘성의 음악적 발자취를 짚었다. 그는 “요즘 너무 대중화된 장르지만 R&B라는 장르를 대중화하는데 가장 큰 공이 있는 가수”라며 “모든 노래가 다 히트곡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박효신, 환희와 같은 고등학교 음악부 출신에 첫 데뷔 무대를 서태지 1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했다. 서태지도 인정한 후배 가수였다”라고 소개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휘성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어 반갑고 먹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휘성의 노래를 정말 좋아했는데 다시 보니 마음이 아프다”, “데뷔 무대부터 독보적이었던 가수”, “지금 들어도 휘성의 목소리는 정말 특별하다”, “좋은 노래를 많이 남겨줘서 고맙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휘성은 지난해 3월 10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 같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당시 유가족을 비롯한 동료 아티스트들과 소속사 관계자들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 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