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인정 받았다… “모범 사례”
||2026.10.07
||2026.10.07
배우 양자경이 한국 영화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 양자경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양자경은 “15년이 흘렀는데 다시 부산에 오니 정말 멋지다. 따뜻하게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게 돼 의미가 깊고 감사하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와 마찬가지로 저 역시 오랜 길을 걸어왔다. 아시아에서 시작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고 영화를 통해 문화를 나누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라며 “어떤 방식으로든 그 목표를 어느 정도 이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양자경은 “한국 영화는 정말 잘하고 있다.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좋은 모범 사례라고 생각한다”라며 “아시아 영화가 자부심을 가지고 계속 그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라고 한국 영화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그는 이창동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가능한 사랑’을 비롯해 한국 영화에 많은 관심이 있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박찬욱 감독, 봉준호 감독과도 꼭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 정우성 배우와는 이미 함께 연기한 적이 있다”라며 “K팝과 K드라마, 한국 음식도 정말 좋아하고 무엇보다 한국 사람들을 좋아한다”라고 고백해 훈훈함을 안겼다.
양자경은 ‘와호장룡’,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등 아시아와 할리우드를 오가며 활약해 온 세계적인 배우다. 특히 2023년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시아계 배우 최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영화사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기도 했다. 2026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는 아시아 여성 최초로 평생공로상인 명예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양자경은 올 연말 국내 개봉 예정인 영화 ‘우리 할머니는 큐브왕’으로 관객과 만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새 영화도 꼭 극장에서 보고 싶다”, “여전히 압도적인 존재감이다”, “양자경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