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암살자(들)’ 때문에 상도 물 건너갔다… 발칵
||2026.10.07
||2026.10.07
배우 유해진이 영화 ‘암살자(들)’ 때문에 계속해서 곤란한 상황을 겪고 있다. 지난 6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열려 많은 영화인들의 축제가 시작됐다. 하지만 지난달 개봉해 논란을 겪고 있는 영화 ‘암살자(들)’은 이 축제를 즐기지 못하게 됐다.
지난 1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이민호가 참석할 예정이었던 ‘액터스 하우스’ 취소 소식을 알려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또한 영화 ‘암살자(들)’ 배우들과 허진호 감독이 참석 예정이었던 개막식 레드카펫, 야외 무대인사 일정도 취소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제작사 측은 “최근 영화를 둘러싼 일련의 상황과 관련 관객 및 참석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암살자(들)’에 출연한 유해진 자택 앞에서는 집회가 진행됐고 온라인상에서는 신변을 위협하는 협박성 글이 올라오는 등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유해진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제35회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으나 7일 진행될 이 시상식에도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국제영화제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암살자(들)’이 예정돼 있던 행사를 취소하게 된 것은 영화제로서도 유감이다. 다만 관객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서 게스트, 제작사가 요청한 바를 영화제가 존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 결정 이후에 영화제 전반의 운영에 대해서는 큰 차질이 없음을 알려드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제는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누려야 할 행사다. 이 행사가 잘 되려면 여러 의견이 복합적으로 수용되고 논의돼야 한다. 영화제 자체의 인식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을 계기로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개봉하자마자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영화 ‘암살자(들)’이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