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메시지 내용’ 확산 中… SNS 발칵
||2026.10.07
||2026.10.07
방송인 장성규가 한 누리꾼에게 받은 악성 메시지를 공개했다. 7일 장성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메시지 캡처 이미지와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장성규는 “호불호가 갈리는 직업이긴 해서 속은 상해도 욕하는 분들 존중하려 하는데 이런 케이스는 심리가 궁금하더라고요”라며 운을 뗐다.
메시지 캡처 사진 속 한 누리꾼은 장성규에게 욕설과 함께 “아시안게임, ‘꼬꼬무’에서 오버액션 재수 없다”, “꼴 보기 싫다” 등의 막말을 쏟아냈다. 이에 장성규는 “웬 날벼락이지. 술 드셨어요?”라고 응수했다.
이어 그는 “제 방송 다 모니터 해 주고 새벽에 직접 찾아와서 정성껏 욕하는 경우는 어떤 마음일까”라며 AI(인공지능)에게 질문을 던졌다. AI는 “과도한 관찰과 관심, 관심 요구, 우월감 느끼기, 타인의 개성/성공에 대한 거부감, 감정의 쓰레기통화”라고 분석했다.
이를 본 장성규는 “보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싶네요. 되도록 이해하고 존중하려 노력해 볼게요”라며 “디엠 보낸 님아 앞으로도 모니터링 부탁해요”라고 재치 있게 마무리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장성규 씨 특유의 밝은 에너지 좋아하니까 상처받지 마시길”, “새벽부터 날벼락 맞았는데 유연하게 잘 넘겼다”, “앞으로도 주눅 들지 말고 방송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 “저런 악플은 선처 없이 고소해야 정신 차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장성규가 누리꾼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그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주장하며 돈을 요구한 누리꾼의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캡처 사진에 따르면 누리꾼은 장성규에게 500만 원을 요구했다.
누리꾼은 “오빠 나 보이스피싱에 당했다”라며 “어떻게 해야 되는지 말해달라. 말할 사람이 너무 없다”라고 연락처와 계좌번호까지 남겼다. 그러면서 “아저씨 보이스피싱으로 묶인 계좌 다 보여줄 수 있다. 그냥 한 명 목숨 살린다고 하고 봐달라”라며 여러 차례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장성규는 “죄송하다. 상황은 안타깝지만 응원의 마음만 보내겠다”라고 정중히 거절했다. 그러면서 “대신 원하시던 500만 원만큼 좋은 곳에 기부하겠다. 꼭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라며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500만 원을 기부한 내역을 인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