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맞아?"…액션 벗은 ‘디거’
||2026.10.07
||2026.10.07
지난 3일 극장에 걸린 영화 ‘디거’가 톰 크루즈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독특한 연출을 앞세워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디거’(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에서 톰 크루즈가 맡은 인물은 괴팍하고 고집 센 재벌 디거 록웰이다.
그동안 액션 스타의 이미지가 강했던 톰 크루즈는 이번 작품에서 능청스러운 블랙코미디 연기부터 인간의 욕망과 사회의 모순을 꼬집는 풍자, 극 후반의 강렬한 감정 연기까지 폭넓게 보여준다.
관객 반응에서도 배우 톰 크루즈에 대한 재평가가 두드러진다. “톰 크루즈의 새로운 전성기를 보는 것 같다”, “액션 배우로만 알고 있었던 톰 크루즈의 연기력이 인상적이다”, “뼛속까지 배우라는 말이 어울린다” 등 이전과 다른 얼굴을 보여준 그의 연기에 높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작품 후반부의 긴 호흡으로 이어지는 장면을 두고는 “몰입감을 극한까지 끌어올린다”는 반응도 나왔다.
연기뿐만 아니라 이냐리투 감독의 연출력 역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디거’는 겉으로는 블랙코미디의 외피를 두르고 있지만 그 안에 인간 사회의 욕망과 부조리를 날카롭게 담아낸다. 관객들은 “독특한 연출이 돋보인다”, “코미디를 넘어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영화적 야심을 끝까지 밀어붙인 작품”이라며 연출과 주제의식에 주목했다.
이 영화는 디거 록웰이 그린란드 빙하 시추 시설에서 발생한 작은 균열이 걷잡을 수 없는 재앙으로 확대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와 풍자를 결합한 ‘디거’가 10월 극장가에서 어떤 입소문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디거’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