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가 첫만남에 손절하고 다시는 안본다는 유명 연예인들 정체
||2026.10.08
||2026.10.08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서 ‘배우 이영애가 첫 만남 후 손절한 유명 연예인들’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회자되는 일화의 실체는 과거 방송을 통해 공개된 ‘최진실 사단’의 짓궂은 신고식 해프닝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일화는 지난 2007년 4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개그우먼 이영자가 직접 털어놓으며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방송에 따르면, 고(故) 최진실을 중심으로 이영자, 이소라, 엄정화, 정선희, 홍진경 등이 속해 있던 이른바 ‘최진실 사단’ 모임에 배우 이영애가 처음으로 초대받아 참석한 적이 있었다.
문제는 기존 멤버들이 새로 온 멤버를 시험하기 위해 준비한 일종의 몰래카메라 신고식인 ‘신들러 게임’이었다. 이 게임은 멤버들이 사전에 상황을 짜고 거친 갈등 분위기를 조성해 새로 온 참석자의 리액션을 살펴보는 장난이었다.
이날의 미션은 모델 이소라와 개그우먼 이영자가 사소한 일로 시비가 붙어 실제로 머리채를 잡고 주먹다짐을 할 것처럼 살벌하게 싸우는 연기를 펼치는 것이었다. 다른 멤버들은 두 사람의 싸움을 말리거나 거드는 척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그 살벌한 분위기 한가운데서 이영애의 반응을 지켜보고자 했다.
그러나 장난의 수위가 너무 높았던 탓에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이영애는 현장의 극심한 험악함에 질겁하고 말았다. 크게 충격을 받은 이영애는 수습하기도 전에 황급히 자리를 떴고, 이후 그 모임에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 당시 친분을 쌓으려던 모임이 과도한 신고식 장난으로 인해 한 번 만에 끝나버렸던 셈이다.
이 일화는 방송 직후에도 “초면에 너무 심한 장난이었다”, “도망가지 않는 게 이상하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영자는 이후 2018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애 씨에게 먼저 전화가 와서 ‘딸이 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하니 같이 식사 한번 하자’고 제안받았다”는 일화를 밝히며, 과거의 해프닝과 무관하게 서로 원만한 동료 관계로 남아있음을 간접적으로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