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박지연, 신장 이식 이후… 안타깝다
||2026.10.08
||2026.10.08
신장 재이식 수술을 받은 코미디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8일 박지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뼈 부러진 곳이 통풍처럼 4일 동안 아파서 밤새 울면서 지새다 오늘 새벽은 살만해서 그동안 집밥 제대로 못 먹은 남편이 미안해서 잠 더 자라고 도시락 싸는 나”라며 근황을 알렸다.
이어 “아마 남편은 내가 쉬는 게 도와주는 거일 텐데..”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박지연이 이수근을 위해 직접 싼 도시락이 담겼다. 골절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자신보다 남편을 먼저 챙기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앞서 박지연은 2011년 둘째를 임신했을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 기능이 크게 나빠져 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았다. 그러나 거부 반응 등으로 이식된 신장이 자리를 잡지 못해 오랜 기간 투석 치료를 이어왔고 2021년 재이식 권유를 받았다.
이후 2025년 8월 친오빠에게 신장을 기증받아 14년 만에 재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최근에는 재수술 1주년을 맞은 소회도 남겼다. 당시 박지연은 자신의 SNS에 “내일이면 수술한 지 딱 1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집안 벽면에는 ‘아침 첫 물 한 잔 마실 때 마음속으로 ‘감사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하루가 감사할 겁니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었다. 박지연은 “오늘은 집에서 요리하고 좋은 문장들 프린트하고 코팅해서 집안 곳곳에 붙여놨다”라며 일상을 공유했다. 이어 “다가올 날들은 멋있게 살아보기로! 다들 굿밤”이라며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한편 이수근과 박지연은 200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수근은 과거 한 방송에서 아내와 처음 만났던 시절을 떠올린 바 있다. 당시 그는 “‘고음불가’로 잘되고 나니 다 자신이 있더라”라며 “그래서 내가 아내를 6개월 쫓아다녔고 아내는 ‘아저씨는 아니다’라고 했지만 결국 프러포즈해서 제 아내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수근은 집안 경제권에 대해서도 “저는 다 넘겨서 모른다. 필요하면 ‘이거 좀 보내주면 안 돼?’ 이런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집 명의는 공동으로 돼 있다”라며 “임신했을 때 너무 어리고 집에서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돈 모으는 재미를 주려고 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해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