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때려 부숴”… 송일국, 싹 밝혀졌다
||2026.10.08
||2026.10.08
배우 송일국이 솔직한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이금희 마이금희’에는 ‘송일국, 송선미 배우의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의 주인공 송일국과 송선미가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이금희는 이번 연극의 런스루를 지켜봤다며 송일국의 목 상태부터 챙겼다. 그는 “목 괜찮으시냐. 작게 얘기하는 대목이 없고 모든 대사를 소리를 지른다”라고 물었다. 이어 “카타르시스가 있을 것 같다. 현실에서 쌓인 걸 무대에서 풀 것 같다”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에 송일국은 성악 발성을 배운 덕에 괜찮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실 남자는 누구나 욕망과 욕구가 있지만 이성과 제도와 법으로 누르며 산다”라며 “또 제게 배우로서 익숙한 이미지가 있는 건 감사하지만 또 그 이미지를 깨야 하는 것도 배우의 몫”이라고 연기관을 밝혔다.
이어 “제 이미지와 안 맞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내 안에 감춰있는 걸 표출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송일국은 “저는 부부관계에서 아내에게 지는 게 이기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여긴다”라며 결혼 생활의 원칙을 소개했다.
그는 “집에서 참고 살지만 이 작품에서는 절대 안 참는다. 다 때려 부순다“라고 반전 속내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얘기해도 되나”라며 “희열이 크고 재밌다”라고 연기하는 즐거움을 전했다.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미국 남부 항구도시 뉴올리언스에 사는 스탠리·스텔라 부부의 집에 스텔라의 언니 블랑쉬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일국은 거칠고 현실적인 스탠리를 송선미는 상처와 비밀을 숨긴 채 새 삶을 꿈꾸는 블랑쉬를 맡았다.
공연은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송일국은 지난 2008년 판사 정승연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슬하에 대한, 민국, 만세를 두고 있다. 이들은 앞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국민적 사랑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