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화백 사망설 일파만파로 퍼지는중, 확인해보니…
||2026.10.12
||2026.10.12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별세설이 온라인상에 퍼졌으나 동명이인의 부고로 인한 단순 해프닝인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중심으로 ‘부고, 만화가 허영만 선생님 별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됐다. 고인의 자녀가 작성한 추모 및 부고 내용 중 성명이 같아, 일부 네티즌들이 ‘식객’, ‘타짜’ 등으로 널리 알려진 허 화백의 비보로 오인하며 루머가 번졌다.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허 화백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허 화백 측 관계자는 “해당 부고는 동명이인의 소식으로 허영만 화백의 사망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갑작스러운 소문에 안부 확인 전화가 빗발쳤으나 현재 허 화백은 재활 치료를 받으며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허 화백은 지난 6월 낙상 사고로 부상을 입고 중환자실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이 사고로 허 화백은 약 7년간 이끌어온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하차하고 모든 대외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허 화백 측은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974년 ‘집을 찾아서’로 데뷔한 허 화백은 ‘각시탈’, ‘식객’, ‘타짜’, ‘날아라 슈퍼보드’ 등 수많은 명작을 남긴 한국 만화계의 거장이다. 그의 작품들은 만화 지면을 넘어 영화와 드라마로 각색되며 오랜 세월 대중문화 전반에 깊은 발자취를 남겼다.
특히 2019년부터 방영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의 소박한 밥상을 소개하며 남녀노소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소탈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그의 진행 방식은 프로그램의 오랜 인기와 신뢰를 이끄는 원동력이었다.
활동 중단 이후 전해진 갑작스러운 오보에 놀란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가짜 뉴스에 심장이 철렁했다”, “치료에만 전념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란다”며 허 화백의 온전한 쾌유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