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가 만들었다는 K팝 걸그룹의 소름돋는 정체
||2026.10.12
||2026.10.12
그룹 프리스틴(PRISTIN) 출신 정은우가 과거 재데뷔했던 그룹 희나피아(HINAPIA) 활동 당시의 비화를 전하며 소속사와 종교 단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간의 연루 의혹을 직접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정은우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2019년 프리스틴 해체 이후 결성된 희나피아 재데뷔 과정을 약 6년 만에 털어놓았다. 정은우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 회사는 사실상 신천지 그룹에 가까웠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영상에 따르면, 프리스틴 해체 직후 갈 곳을 잃었던 멤버들에게 한 신생 기획사가 접근했다. 해당 기획사의 배후에 있던 투자자는 멤버들에게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은우는 “투자자가 앨범 제작은 물론 유명 브랜드 CF 계약, 100평 규모의 대형 숙소와 전용 연습실까지 새로 마련해주겠다며 화려한 조건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약속은 처음부터 어긋나기 시작했다. 정은우는 “회사 측이 연습실과 숙소를 짓고 있다며 보내온 공사 현장 사진을 보았을 때부터 무언가 이상하고 쎄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막상 완공됐다고 해서 직접 가보니 약속했던 대형 공간은 온데간데없고, 작은 건물에 조그마한 연습실 하나만 덩그러니 마련돼 있었다”고 회상했다.
정은우는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던 회사의 실체와 의심스러운 정황을 털어놓으며, 해당 기획사가 어떻게 신천지와 깊숙이 연결되어 있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전말은 다음 회차 영상을 통해 상세히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2017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프리스틴으로 데뷔한 정은우는 팀 해체 후 멤버 강예빈(레나), 김민경(로아), 강경원(유하) 및 새 멤버 바다와 함께 2019년 11월 5인조 그룹 희나피아로 재데뷔했다.
그러나 희나피아는 데뷔곡 ‘DRIP’ 활동 이후 코로나19 확산과 소속사 OSR엔터테인먼트의 경영난 등을 이유로 단 한 장의 앨범만을 남긴 채 2020년 8월, 데뷔 9개월 만에 공식 해체된 바 있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팀 해체 배경에 종교 단체와의 연루설이 새롭게 제기되면서, 향후 이어질 추가 폭로 내용에 가요계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