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 윤택, 부모님 떠나보낸 후 근황…산소 찾아가 "엄마 아빠 같이 잘게"
||2026.10.10
||2026.10.10
개그맨 윤택이 올해 초 아버지까지 세상을 떠나보낸 뒤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산소에서 잠을 청한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나는 자연인이다'의 진행자 윤택과 이승윤이 출연해 세상을 떠난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윤택은 "간담도암으로 투병하던 아버지가 올해 초 별세했다"며 "지금도 안 계신다는 게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8년 전 어머니를 먼저 떠나보냈지만 아버지가 계신 것만으로도 의지가 됐다"며 "이제 두 분 모두 돌아가시고 문득문득 생각나면 그냥 혼자 울고 있다"고 털어놨다.
특히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중 부모님과 비슷한 연령대의 출연자를 만날 때면 "그냥 딱 엄마 같고 아빠 같아 가지고..."라며 눈물을 보였다.
부모님이 그리운 날에는 새벽에 산소를 찾아간다고도 밝혔다. 윤택은 산소에 매트를 깔고 누워 "엄마 아빠 같이 잘게"라고 말한 뒤 잠을 청한다고 전했다.
이승윤 역시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갑자기 돌아가시고 나니까 모든 게 다 후회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 우주를 통틀어서 가장 사랑하는 건 우리 엄마'라는 말을 못 드린 게 슬프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머니가 별세한 지 약 일주일 뒤 꿈에 나타났다며 생전에 전하지 못했던 사랑한다는 말을 꿈속에서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던 진행자 김주하도 눈물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