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아픔 이용해 돈엄청 벌더니…수익 막히자 후원 구걸하는 100만 유튜버
||2026.10.11
||2026.10.11
12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며 인터넷 이슈와 사이버 렉카 콘텐츠로 영향력을 행사했던 유튜버 ‘뻑가(PPKKa)’의 근황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그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시청자들에게 후원을 요청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과거와의 극명한 대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뻑가는 최근 영상 및 온라인 게시글을 통해 현재 경제적으로 곤궁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과거 수억 원대의 수익을 올리던 시절과 달리 현재는 기본적인 생활 유지가 쉽지 않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그는 계좌 번호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상대로 후원을 요청했다. 이러한 행보가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과거 자극적인 이슈와 타인에 대한 비방으로 높은 조회수를 얻고 수익을 올렸던 그가 후원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과 차가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뻑가의 재정적 위기는 유튜브 채널의 수익 창출 중단 조치에서 비롯되었다. 2024년 8월, 특정 인물에 대한 사이버 렉카성 공격과 괴롭힘 문제로 사회적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유튜브 측은 뻑가 채널을 비롯한 관련 채널들에 대해 수익 창출 자격 정지(노란딱지 및 수익화 박탈) 조치를 단행했다.
이후 뻑가는 구글 계정 및 유튜브 채널 자체가 영구 삭제되는 계정 정지(해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유튜브의 가이드라인 위반 및 타인에 대한 유해 콘텐츠 생산에 대한 엄정 조치로 인해 주요 수입원이었던 영상 조회수 수익 및 멤버십 수입이 전면 차단된 셈이다.
수익 길이 막히고 기존 채널 운영이 불가능해지자, 뻑가는 해외 기반 후원 플랫폼이나 개인 계좌를 활용해 자금을 조달하려는 시도를 이어왔다. 이번 원룸 생활 고백 및 후원 요청 역시 기존 시청자층의 동정심에 호소하여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풀이된다.
다만 뻑가가 주장하는 실제 재정 상태나 생활고의 구체적인 정도는 본인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객관적으로 검증되지는 않았다. 법적 분쟁이나 손해배상 청구 소송, 가해 행위에 따른 법적 책임을 회피하거나 자금을 모으기 위한 연출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논란을 일으켰던 대형 사이버 렉카 유튜버가 수익 창출 박탈 이후 후원에 의존하게 된 이번 사례는 개인 방송인의 윤리적 책임과 유튜브 플랫폼 내 자극적 콘텐츠 생산의 끝이 어떻게 귀결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