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셋째 아이 유전자 친자 검사 확인…소문 일파만파
||2026.10.11
||2026.10.11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은 과거 이혼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악성 루머에 휘말리며 결국 세 아들의 유전자 검사까지 진행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자체보다 더 큰 상처를 남긴 것은 아무런 근거 없이 퍼진 ‘친자 논란’이었다.
임창정은 2006년 3월 자신보다 11살 어린 프로골퍼 출신 김현주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세 아들을 두며 가정을 꾸렸지만, 약 7년 만인 2013년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당시 임창정 측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맞추기 위해 노력했지만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합의 이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육은 첫째와 둘째 아들을 임창정이 맡고, 당시 가장 어렸던 셋째 아들은 김현주 씨가 돌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러한 양육 방식이 공개된 뒤 인터넷을 중심으로 황당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셋째 아들만 어머니가 키운다는 사실을 근거로 일부 누리꾼들이 셋째가 임창정의 친자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퍼뜨린 것이다.
루머가 확산되자 임창정 측은 즉각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당시 소속사는 이혼을 둘러싸고 떠도는 이야기 대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고,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악성 루머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이후 방송과 당시 보도에 따르면 김현주 씨는 관련 내용을 유포한 누리꾼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수사 과정에서 결국 유전자 검사까지 진행됐다.
검사는 임창정과 김현주 씨, 세 아들의 혈연관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결과는 명확했다. 세 아들 모두 임창정과 김현주 씨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로 확인되면서 온라인에서 퍼졌던 혼외자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당사자 입장에서는 사적인 이혼 과정만으로도 힘든 상황에서 자녀의 친자 관계까지 공개적으로 의심받아야 했던 셈이다. 특히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온라인을 통해 반복적으로 확산되면서 결국 가족 전체가 유전자 검사라는 절차까지 거쳐야 했다.
당시 어린 자녀들까지 루머의 중심에 놓였다는 점에서 논란의 파장은 더욱 컸다.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추측이 한 가족의 사생활과 자녀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이 사건은 연예인의 이혼을 둘러싼 단순한 추측이 어디까지 확대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로도 남았다. 당시부터 임창정 측은 이혼 원인을 성격 차이라고 일관되게 밝혔으며, 친자를 둘러싼 소문 역시 검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