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딸 납치’… 엄마들 들고 일어났다
||2026.10.12
||2026.10.12
배우 김남길의 ‘딸 납치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 화제다. 11일(일) 방송된 MBN ‘디스이즈 현무로드’ 4회에서는 전현무-이준과 한류 스타 김남길이 일본 도쿠시마의 대자연과 미식, 이색 예술 액티비티를 아우르는 ‘올인원 투어’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전현무는 “이번 여행의 기준은 ‘올인원’이다. 게스트도 연기·예능·노래를 다 잡은 ‘올인원’ 스타!”라고 김남길을 소개했다. 김남길의 깜짝 등장에 이준은 긴장한 ‘정중 모드’로 돌변했지만 김남길이 “형이라고 해~”라며 친근하게 다가서면서 첫째 전현무, 둘째 김남김, 셋째 이준으로 이어지는 ‘도쿠시마 삼형제’가 탄생해 여행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삼형제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일본 정식집 랭킹 1위’ 활어 전문점이었다. 이동 중 전현무는 최근 ‘전석 매진’ 신화를 쓴 김남길의 일본 팬미팅을 언급하며 “노래 21곡이나 불렀다던데?”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김남길은 “팬미팅을 5시간 40분 동안 했다”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팬 납치사건’의 전말을 솔직히 밝혔다. 그는 “밤 11시쯤 되니까 어머님들이 SNS에 ‘저희 딸 보내주시는 거죠?’라고 글을 올리셨다. 그래서 내가 ‘집에는 보내드린다’고 답했다”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준은 “그렇게 하지면 팬들이 다른 연예인한테 못 가겠다”고 리스펙을 보냈다.
이날 전현무는 능숙한 일본어로 음식 주문을 했고 이준은 “몇 개 국어를 하시냐?”고 물었다. 영어·일본어·중국어를 할 줄 안다는 전현무에게 김남길은 “옛날에 여자친구랑 다닐 때?”라고 정곡 질문을 던졌다. 전현무는 “여자친구랑 중국 여행 가서 중국어 하면 ‘우와’ 한다”고 스스로 폭로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이후 삼형제는 거센 조류를 이겨낸 도미회와 방어회, 이세에비 새우구이는 물론 튀김에 일본식 매운탕까지 이어지는 ‘올인원’ 코스를 즐겼다. 김남길은 “첫 코스부터 대만족!”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삼형제는 세계 명작을 완벽히 재현한 이색 미술관 ‘오츠카 국제 미술관’으로 향했다. 한국에서 날아온 이창용 도슨트와 합류한 삼형제는 본격적인 문화 예술 지식을 충전했다. 그러던 중 이준은 이창용이 작품에 얽힌 퀴즈를 낼 때마다 남다른 직감으로 척척 맞혀 감탄을 자아냈다. 김남길은 자신의 출연작 ‘열혈사제’와 연관된 작품을 만져보며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또한 삼형제는 ‘아트 코스프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명화 패러디에 도전했는데 전현무는 ‘전무리자’, 이준은 ‘할리우드 배우의 절규’로 파격 변신해 ‘대환장 케미’를 내뿜었다.
미술관을 제대로 즐긴 삼형제는 시골 마을의 고즈넉한 독채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뒤이어 도쿠시마 시내로 향해 35년 전통의 현지인 ‘아와규’ 노포를 찾았다. ‘최상급 흑모’ 아와규 규젠 로스, 특상 갈비, 스테이크를 맛보며 감탄을 연발하던 중 김남길은 이준이 남긴 밥까지 ‘싹쓸이’하며 새로운 ‘먹방 강자’로 등극했다. 이준은 “남길이 형이 (우리 프로그램) 고정하면 좋겠다”고 속내를 드러내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궁금증도 자아냈다. 이날 전현무는 “나도 3시간 전에 공지하고 팬미팅을 한 적 있는데 50명 왔다”고 짠내 나는 과거를 셀프 폭로하기도 했다.
이어 전현무는 “나 같은 연예인은 극성팬이 없다”고 말했다. 이준은 “하지만 형을 모르는 사람도 없지”라고 위로했고 전현무는 다시 “날 싫어하는 사람도 없지~”라며 자신감을 찾았다. 김남길은 “(형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고?”라고 되물었고 전현무는 곧장 “많지~”라며 꼬리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도쿠시마에서의 첫날을 유쾌하게 마무리한 삼형제는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 리얼 액티비티와 온천, 미식을 만끽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