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논란 뚫었다… ‘시끌벅적’
||2026.10.12
||2026.10.12
영화 ‘암살자(들)’이 논란 속에서도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10월 극장가에서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암살자(들)’이 흥행 강자로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내용을 그렸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10월 11일(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개봉 20일째인 10월 12일(월)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넘어 2026년 개봉 한국영화 중 다섯 번째로 3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여기에 개봉 3주 차인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758,5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주 연속 주간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개봉 이후 단 한 차례도 주간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을 놓치지 않은 셈이어서 탄탄한 흥행 저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3주 차 관객수는 2주 차 667,698명보다 약 9만 명 늘어난 수치다. 개봉 3주 차에 오히려 더욱 강력해진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개봉 3주 차에 실관람객들의 평가가 오르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네이버 실관람 평점은 8.0점에서 8.8점으로 올랐고 CGV 골든에그지수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관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개봉 3주 차에도 실관람객들의 평가가 나란히 오르는 역주행을 기록한 만큼 관객들의 호평과 입소문이 연휴 이후 흥행세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를 접한 관람객들은 “올해 본 영화 중 최고”,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력이 만든 몰입감. 웰메이드 영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최근 본 영화 중 가장 짜임새 있고 재밌는 영화였어요” 등의 후기를 남겼다.
한편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극중 일부 인물들이 당시 박정희 대통령 측 또는 중앙정보부가 사건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장면이 담겨 정치권 등에서는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