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노래가 익었다" 자화자찬 하더니…"저런 말 한 적 없어 AI다" (사당귀)
||2026.10.12
||2026.10.12
'트로트 프린스' 김용빈이 '뚝배기' 같은 반전 면모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76회에서 김용빈은 1년 2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컴백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녹음실을 찾은 김용빈은 각종 건강즙은 물론 돌아가신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도라지 가루를 챙겨 먹고, 수건 가습기까지 준비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만전을 기하며 자기 관리 끝판왕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마치 '녹즙 아줌마'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건강즙을 권해 웃음을 자아냈다.
녹음을 마친 뒤 프로듀서의 칭찬이 이어지자 김용빈은 "노래가 익었다. 너무 듣기 좋은 것 같다"며 자화자찬을 이어갔지만,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발언이 담긴 영상을 보며 "저렇게 말 안 했어요. 저거 AI예요"라며 연신 부정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컴백 무대 7일 전 열린 최종 회의에서도 손동작 하나부터 시그니처 포즈, 앵콜곡 및 의상 선정까지 손수 챙기며 완벽주의 보스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또한 김용빈은 트로트 대선배 김연자와 만나 어린 시절 추억을 나눴다. 김연자는 트로트 신동 시절 김용빈의 남달랐던 패션 감각과 떡잎부터 돋보였던 일화를 생생하게 기억해 놀라움을 안겼다. 무엇보다 김용빈은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애틋한 추억들을 공개해 뭉클함을 더했다. 김용빈은 할머니가 자신이 어린 시절 벌었던 돈을 쓰지 않고 차곡차곡 모아 주신 통장을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장만 무려 50개에 달한다는 이야기에 김연자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돈을 모으기만 한다고 좋은 건 아니야. 금을 사든지 투자를 해야지"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용빈은 김연자의 노래 '어머니의 계절'을 직접 부르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김용빈의 진심이 담긴 노래에 김연자는 끝내 눈물을 훔쳤고, "노래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 꽃길만 걸어. 응원할게"라고 따뜻한 응원을 전해 선후배의 훈훈한 만남을 완성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