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끊을 때”… 李, 이 말까지 나왔다
||2026.10.12
||2026.10.12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강한 비판을 내놨다. 주 의원은 12일 아침 8시께 스레드의 한 누리꾼 게시글에 “이재 명을 끊을 때”라는 답글을 썼다. 발단은 전날 누리꾼 A 씨가 스레드에 쓴 게시물이었다. A 씨는 “눈눈 이이 싸워야 함. 주진우 의원님 호랑이가 되셔야 합니다”라고 적었다.
A 씨는 주 의원이 같은 날 스레드에 게시한 ‘좌아한 좌로남불’이라는 제목의 사진 자료도 함께 퍼 날랐다. 자료에는 ‘남의 특활비는 전액 삭감 내 특활비는 41억 부활?’과 ‘국민은 보유세 3배 폭탄 이재명은 17억 근저당 편법으로 집 팔기?’ 등의 문구가 들어 있었다.
여기에 주 의원이 “이재 명을 끊을 때”라고 응수한 것이다. 문제는 띄어쓰기다. 대통령 이름대로 ‘이재명’을 붙여 썼다면 ‘이재명 대통령을 끊을 때’라는 뜻에 가깝다. 하지만 주 의원은 ‘이재’와 ‘명’ 사이를 띄워 눈길을 끌었다.
한편 주 의원은 12일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당일 이 대통령의 골프장 방문을 겨냥해 ‘골프 특검’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 문제를 처음 끄집어낸 사람도 주 의원이다. 주 의원은 “어제 청와대는 대구 사고 당시 이재명이 골프는 쳤지만 사고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인명구조에 나선 소방대원들은 10:50분에 모든 사람을 구조하고 상황을 해제했다. 청와대 강유정 대변인은 12:30분경 구조에 만전을 기하라는 대통령 지시 입장을 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상황이 다 끝난 2시간 뒤 입으로만 사고 조치하나”라고 되물었다. 주 의원은 “대구 어르신 38명이 사고 현장에서 신음할 때 구조 지시는커녕 대통령은 나이스 샷 중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라며 “골프 중독자 이재명의 치료를 위해 ‘골프 특검안’을 대표발의 하겠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이재명 대통령의 관심사는 골프와 SNS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직격했다. 그는 또 “이재명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에 ‘세월호 7시간’ 외치면서 대통령이 관저에 있었던 것을 직무유기라고 했다. 관저가 직무유기면 골프장은 아예 직무포기인가”라고 반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