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글 못 읽어”… 심각했던 상황
||2026.10.12
||2026.10.12
가수 김용빈이 글을 몰랐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김용빈은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전현무는 김용빈의 높은 인기부터 짚었다. 그는 “요즘 트로트 대세 중의 대세다. 용빈 씨가 가는 곳마다 팬들을 실은 버스가 따라간다”라고 치켜세웠다.
김용빈은 “가장 많이 대여했을 때가 버스 70여 대 정도였던 것 같다”라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김숙은 “45인승 버스라고 가정하면 약 3000명인 셈”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버스 행렬만으로도 팬덤의 규모를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이야기는 김용빈의 어린 시절로 이어졌다. 그는 떡잎부터 남달랐던 음악적 재능을 꺼내 놨다. 김용빈은 9살 때까지 글을 읽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노래를 한두 번만 들어도 암기가 되니까 부모님은 제가 글자를 안다고 생각하셨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가사를 보고 부르면서 글씨를 아는 줄 아셨는데 그냥 노래를 통째로 외웠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부모조차 눈치채지 못할 만큼 귀로 익히는 능력이 뛰어났던 셈이다. 김용빈은 “그만큼 노래에 푹 빠져 있었다”라며 당시를 돌아봤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노래를 통째로 외웠다니 진짜 타고났네”, “9살까지 글을 몰랐는데 노래 가사는 다 외웠다는 게 신기하다”, “어릴 때부터 노래에 얼마나 진심이었는지 느껴진다”, “괜히 트로트 대세가 된 게 아니네”, “버스 70대면 팬덤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45인승 버스 70대라니 숫자로 들으니까 더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용빈은 데뷔 전부터 ‘트로트 신동’으로 불릴 만큼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아왔다. 지난 2004년 ‘남인수 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주목받은 그는 같은 해 1집 ‘알아주세요’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지난 2024년에는 ‘미스터트롯3’에서 진(眞)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고 이를 계기로 다양한 무대와 방송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