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송 기억상실증”… 노사연이 직접 전한 소식
||2026.10.12
||2026.10.12
가수 노사연이 남편 이무송에게 생긴 뜻밖의 증상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노사연이 출연해 이무송과의 결혼 생활 이야기를 꺼냈다. 노사연은 “이무송이 요즘 기억상실증이 있다. (결혼해서) 30년을 살았다. 방송에서 말하고 싸운 것도 있었고. 그랬던 것들을 나이가 들면서 다 잊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도우미 아줌마가 안 오면 밥해주고 설거지해 준다. 내가 해준 것에 비해 큰 걸 받고 있다”라고 요즘 남편의 모습을 자랑했다. 김용만이 “(이무송이) 얼마 전에 순례길을 다녀왔다. 거룩해졌다”라고 거들자 노사연은 남편이 “다른 사람이 되고 있다”라고 맞장구쳤다.
그러면서 “저는 부정맥이다. 남편을 보면 자꾸 설레고 떨린다”라며 남편 앞에서 여전히 두근거리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현이가 “제2의 신혼생활을 하고 계시네요”라고 놀라워하자 노사연은 “결혼 32년 됐다”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혜정도 “부럽다. 부러운 증상이다”라며 노사연 부부를 치켜세웠다.
노사연은 한때 꿈꿨던 결혼 상대도 공개했다. 그는 “결혼 늦게 했을 땐 의사도 괜찮겠다. 의사가 괜찮은 게 걱정할 게 없다. 바람피울 일도 없고”라고 의사를 남편감으로 생각했던 이유를 밝혔다.
함익병의 아내 강미형이 “의사들 바람 얼마나 피우는데요”라며 손사래를 치자 노사연은 “그 사람이 어디 있는 줄 알고 분명히 병원에 있을 거고 돈은 잘 벌어오고 나는 내 시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다”라며 의사 남편의 좋은 점을 하나하나 꼽았다.
강미형은 “의사들이 젊을 때 돈을 만진다. 일찍 개업하면 젊은 날에 돈을 번다. 그리고 보통 사회생활하는 월급쟁이보다 월등히 많이 벌고 문 닫기 전까지 번다”라며 “근데 바람을 피우는 건 많은 시간을 쓰는 게 아니다”라고 노사연의 생각에 제동을 걸었다.
이를 듣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은 “다른 과에서는 의사와 환자 사이에서 연애와 결혼이 가능하다. 근데 정신과에서는 의사와 환자 사이에서 연애와 결혼이 안 된다”라며 “윤리 규정으로 금지돼 있다. 유일하게 정신과만 그렇다”라고 정신과만의 규칙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노사연은 지난 1994년 가수 이무송과 백년가약을 맺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