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상철’ 정환, 계약 결혼 중 만취…유진 "저런 모습은 좋지 않은 것 같다"
||2026.10.13
||2026.10.13
'나는솔로' 16기 상철로 등장했던 정환이 유진과 계약 결혼 모습을 보였다.

지난 12일(월) 밤 10시 30분에 방송된 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 3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KBS Joy‧MBC에브리원 합산 분당 최고 시청률 1.6%를 기록했다. ‘계약결혼’ 3회에서는 안정환, 효연, 프로미스나인 이채영이 두 부부를 향해 공감부터 응원, 반성까지 다양한 참견 리액션을 터트려 몰입을 더한 가운데 정환과 유진, 정현과 민현이 ‘진짜 부부’의 현실적인 결혼생활과 맞닥뜨리는 모습이 담겼다.
시애틀에서 결혼생활 2일 차를 맞은 정환과 유진은 나름의 속도로 조금씩 부부가 되어갔다. 유진은 아이를 낳은 후 결혼반지를 끼지 않아 어색하다면서도 “좋은 느낌이다. 부부라는 뭔가 소속감이 있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정환 역시 “혼자 살 때의 허전함과 달리 따뜻함이 느껴진다”라며 달라진 집안의 온기를 토로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장을 보면서 서로를 배려하며 맞춰나갔다. 유진은 미국 마트에서도 가격을 꼼꼼하게 비교하며 야무진 살림 솜씨를 발휘했고, 정환은 유진이 원하는 대로 저렴한 마트에 다시 데리고 가는 등 맞춰주려는 노력했다. 특히 발걸음이 빠른 정환이 홀로 직진하며 걸어가자 유진은 “여보 같이 가자고”라며 제안했고, 이에 정환은 속도를 늦추고 발걸음을 맞췄다. 또한 수염을 깎아보자는 유진의 말에 무뚝뚝한 정환이 “깎아보든지 하지 뭐”라며 반응하자, 유진은 “맞춰주려고 애쓰셨다. 그런 게 부부관계가 아닐까”라며 흐뭇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하지만 저녁 식사 후 정환과 유진에게 예상치 못한 반전 분위기가 드리웠다. 식사를 마치고 함께 비디오를 보던 중 술이 약한 유진이 먼저 잠이 들자, 그 사이 정환이 혼자서 계속 술을 마셨던 것. 맥주부터 여러 종류의 술을 연달아 마신 정환은 결국 만취한 채 여기저기 전화를 걸었고, 이 소리에 잠에서 깬 유진은 남편이 마신 흔적을 보자 오히려 “‘먼저 잠들어서 혼자 술을 마셨나’ 미안했다”라고 이해심을 보였다. 이어 유진은 만취한 정환을 화장실에 보내는가 하면 물을 떠다 주고, 잠자리까지 돌봐주는 등 엄마처럼 챙겨주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도 유진은 술에 만취한 정환을 두고 “저런 모습은 좋지 않은 것 같다. 술을 마시고 기억 못 하는 거 싫다. 인사불성 되거나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놔 음주가 불러올 현실적 갈등을 점쳐지게 했다.
그런가 하면 다음 회 예고에서는 유진이 정환에게 “사랑하는 사람과 자녀를 낳아서 같이 키워가는 과정을 겪고 싶어?”라고 운을 떼며 “원치 않게 둘을 가졌잖아요”라고 자녀에 관해 깊어진 고민을 드러낸다. 정현은 요리하는 민현을 뒤에서 가만히 보더니 “뒤에서 감싸안고 싶은 마음”이라며 애틋함을 내비쳤다. 반면 민현은 “너무 과한 자기애가 많지 않을까.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드러내 아슬아슬한 부부의 세계가 어떻게 계속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KBS Joy‧MBC에브리원 ‘계약결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