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늦깎이 대학생 된다…최수영·이성재와 ‘학교 다녀왔습니다’ 가족 호흡
||2026.10.13
||2026.10.13
이정은, 최수영, 이성재, 전성우, 강승윤이 KBS 새 주말드라마 ‘학교 다녀왔습니다’로 뭉친다. 2027년 방송을 목표로 본격적인 촬영에 나선다.
‘학교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김선미, 연출 이웅희·함영걸)는 뒤늦게 대학에 도전한 엄마 윤옥희(이정은 분)가 예상치 못한 인연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엄마의 좌충우돌 캠퍼스 생활에서 비롯된 유쾌한 소동과 세대를 뛰어넘는 관계가 따뜻한 웃음과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일타 스캔들’ 등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유머와 휴머니즘으로 풀어내 온 양 작가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후 7년 만에 KBS 주말극으로 돌아온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등을 연출한 이웅희 감독이 합류해 기대를 높인다. 극을 이끌 중심인물은 이정은과 최수영이다. 이정은은 동네 온갖 일에 앞장서는 데다 즉석 떡볶이집까지 운영하는 윤옥희 역을 맡는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인생 2막을 위해 대학 입학에 도전하는 인물이다. 이정은은 “양희승 작가님의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일상적인 대사와 유쾌한 유머로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작가님 특유의 매력이 이번에도 살아날 것 같다”며 “오랜만에 KBS 주말드라마로 인사드리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최수영은 윤옥희의 딸이자 냉철한 성격의 라디오 PD 강은호로 분한다. 감정보다 현실을 앞세우고 할 말은 분명하게 하는 인물이지만, 엄마의 새로운 도전만큼은 누구보다 든든하게 지지한다. 최수영은 “평소 좋아했던 양희승 작가님, 이정은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어 설레고 감사하다”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가족의 중심축인 윤옥희의 남편 강지철은 이성재가 연기한다. 한때 복싱계의 전설이었던 그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성격으로, 아내의 대학 도전과 함께 예상치 못한 변화를 맞는다.
이성재는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KBS 주말드라마에 처음 참여하게 돼 기쁘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수영과 전성우의 관계도 극의 흥미를 더한다. 전성우는 강은호의 오랜 친구이자 방송국의 실력파 아나운서 한승우 역을 맡았다.
능숙한 처세와 유머 감각을 갖춘 그는 은호와 사사건건 부딪치면서도 곁을 지키는 인물이다. 뜻밖의 사건을 계기로 우정에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전성우는 “양희승 작가님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돼 기쁘다. 동료 배우들과 따뜻한 작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승윤은 허세와 넉살로 무장한 장남 강준으로 변신한다. 사업에 잇달아 실패하고도 좌절하지 않는 그는 아버지의 복싱장에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도입해 재기를 노린다. 강승윤은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연기하고 싶었다”며 “어머니도 작품을 보며 힘을 얻으실 것 같아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다녀왔습니다’는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후속으로 2027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