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구교환, 눈 덮인 역에서 무슨 일?…‘폭설’ 미스터리 포스터 공개
||2026.10.13
||2026.10.13
배우 김윤석과 구교환이 눈으로 고립된 기차역에서 심상치 않은 대면을 예고했다. 두 배우가 주연을 맡은 미스터리 영화 ‘폭설’이 티저 포스터를 13일 공개하며 베일에 싸인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폭설’(감독 홍의정·박선우, 제작 루이스픽쳐스, 배급 쇼박스)은 폭설로 외부와 단절된 시골 기차역 설오역에서 의문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퇴직을 앞둔 역장 갑수(김윤석 분)와 새로 부임한 후임 현택(구교환 분)이 사건을 마주하며 펼치는 심리적 대립이 핵심이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눈에 파묻힌 설오역을 배경으로 창문 너머 갑수와 현택의 모습을 담았다. 서류를 건네는 갑수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현택의 표정이 맞물리며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긴장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모든 건 빌어먹을 눈 때문이었다”라는 문구가 더해져 폭설이 불러온 사건과 인물들의 관계에 대한 의문을 남긴다.
역 이름이 새겨진 나무 간판 역시 눈길을 끈다. 흰 눈과 까마귀를 떠올리게 하는 ‘설오’라는 이름이 대비를 이루며 작품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를 부각한다. 모든 것이 눈에 덮인 고립된 공간에서 어떤 사건이 벌어지고, 두 인물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김윤석과 구교환의 연기 호흡이 기대 요소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두 배우가 갑수와 현택으로 만나 팽팽한 대립과 미묘한 감정 변화를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제한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사건과 인물 간 심리전이 맞물리며 ‘폭설’만의 미스터리를 완성할 전망이다.
한편 김윤석과 구교환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영화 ‘폭설’은 오는 11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