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정표 피의 누아르 온다…‘슬픈 열대’ 11월 25일 극장 출격
||2026.10.13
||2026.10.13
박훈정 감독이 또 한 번 거친 액션 누아르로 극장가를 찾는다. 신작 ‘슬픈 열대’가 오는 11월 25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슬픈 열대’(제작 영화사금월, 배급 마인드마크)는 조직을 이끌던 사부(김명민 분)가 죽은 뒤 그에게 길러져 형제처럼 지내온 킬러들이 서로를 의심하며 피의 복수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얽히고설킨 관계와 예측하기 어려운 사건을 앞세워 또 다른 범죄 액션을 선보인다.
배우들의 조합도 눈길을 끈다. 이신영과 박유림이 신선한 에너지를 더하고, 김명민이 사부 역으로 무게감을 보탠다. 박해수를 비롯해 임백굉, 진이문, 왕백걸 등 대만 배우들도 합류해 국경을 넘나드는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13일 공개된 포스터는 총을 움켜쥔 손과 정체를 알 수 없는 가면의 대조로 시선을 끈다. 사부의 죽음으로 무너진 조직의 질서, 동료 사이에 번지는 불신이 이미지 곳곳에 스며들며 앞으로 벌어질 참혹한 대립을 암시한다.
예고편은 사부의 뒷모습과 함께 들려오는 “사부가 죽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문을 연다. 이어 굳은 표정의 루(이신영 분), 적대감을 드러내는 죠죠(박유림 분), 냉정하게 상황을 바라보는 장(박해수 분)이 차례로 등장해 인물 사이의 팽팽한 긴장을 형성한다. “모든 것이 피로 물들기 시작했다”라는 문구 뒤로 총격과 칼부림이 이어지며 거침없는 액션의 강도를 드러낸다.
박훈정 감독 특유의 미장센과 하드보일드 액션으로 관객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영화는 오는 11월 25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