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덫’ 54세 유태웅의 세 아들, 185cm 아빠도 작아 보인다?
||2026.10.13
||2026.10.13
요즘 저녁 7시 50분이면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을
챙겨 보시는 분들 많으시지요.
그 속에서 청마그룹 대표
강영훈으로 나오는 배우가
바로 유태웅 씨입니다.
아내 김정선(윤해영 분)과
사이가 삐걱대는 틈을
주미란(장서희 분)이 파고들면서
극이 한창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어요.
속을 알 수 없는 그 표정 연기가
참 묵직하더군요.
드라마 밖 진짜 얼굴은 '아들 셋 아빠'
그런데 화면 밖에서 만난
올해 54세 유태웅 씨는
전혀 다른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든든한 세 아들의 아빠거든요.
지난 8월 25일 '아침마당'에
'욕망의 덫'에서 아내로 나오는
윤해영 씨와 함께 출연해
세 아들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사진이 뜨자 스튜디오가
한동안 술렁였답니다.
185cm 아빠가 제일 작은 집
첫째 185cm,
둘째 197cm,
막내 188cm입니다.
아빠 유태웅 씨도 185cm인데
"내가 제일 작다"며 웃었다지요.
첫째와 둘째는 대학생,
막내는 고3이라고 합니다.
예전 한 방송에서 "아이 넷 낳을
사람을 찾다 아내를 만났다"던 그가
이렇게 듬직한 장정 셋을
키워 낸 셈입니다.
아빠는 카메라 앞, 둘째는 마운드 위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둘째 유희동 씨입니다.
덕수고 시절 투수로 이름을 알렸고
지금은 고려대 체육교육과
야구부에서 공을 던지고 있어요.
2024년 대통령배 고교야구 개막전에선
5이닝 무실점, 삼진 8개로
팀 승리를 이끌기도 했습니다.
올봄엔 예능 '내 새끼의 연애2'에
'메기남'으로 나와 화제가 됐지요.
유태웅 씨는 그런 둘째를 두고
"프로로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훤칠한 얼굴이면 연예계로
나설 법도 한데, 아들은
땀 냄새 나는 마운드를 택한 겁니다.
키보다 큰 건 한 발 뒤에 선 아버지
연예인 자녀 이야기가 나오면
"부모 덕 보겠네" 소리부터 나옵니다.
하지만 야구는 이름값이
공 하나 대신 던져 주지 않는 세계지요.
프로 문턱은 실력으로만 넘습니다.
그래서 54세 아빠의 담담한 말이
더 묵직하게 들립니다.
'욕망의 덫'의 강영훈은 손에 쥔 걸
놓지 않으려 애쓰는 사람이지만,
현실의 유태웅 씨는 아들 손을 놓고
한 발 뒤에서 지켜보는 쪽을 택했으니까요.
185cm 아빠가 제일 작아 보이는
그 가족사진의 진짜 자랑거리는
키가 아니라 각자의 길을 걷게 둔
아버지의 뒷모습 아닐까 싶습니다.
세 아들이 저마다의 자리에
우뚝 서는 날을 함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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