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이희진, 세 번째 데이트에 "벌써 100일?" 종이별보다 눈길 간 마지막 부탁
||2026.10.13
||2026.10.13
배우 임원희가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이희진에게 100일 기념 선물을
건넸습니다. 반지도, 값비싼 가방도
아닌 유리병에 담긴 종이별이었지요.
10월 4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두 사람의 세 번째 데이트가
공개됐습니다. 손을 잡는 장면도
있었지만, 마지막에 내민 선물에
더 눈길이 갑니다.
100일인데 세 번째 만남이라고?
임원희와 이희진은 운전 연수와
강릉 데이트에 이어 다시 만났습니다.
이번에는 오락실과 롤러장으로 이어지는
추억의 코스를 준비했지요.
여기서 100일은 두 사람이
알게 된 뒤의 시간을 기념한 것입니다.
정식으로 사귄 지 100일이 됐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방송에서 호감을 표현한 모습과
실제 교제 여부는 구분해야겠지요.
다만 임원희가 첫 만남 이후의 날짜를
기억했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합니다.
멋진 계획보다 어설픈 순간들
임원희는 롤러에 서툰 이희진에게
보호대를 챙겨주고 손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함께 넘어지는 등
계획대로만 흘러가지는 않았지요.
식사 자리에서 준비한 마술도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능숙하게 분위기를 이끌기보다는
잘해보려다가 자꾸 어긋나는
장면에 가까웠습니다.
저는 이런 어설픔이 오히려
이야기의 재미라고 봅니다.
완벽한 데이트 코스보다 긴장해서
엇나가는 순간이 사람을 더 가까이
느끼게 할 때가 있으니까요.
물론 방송 장면만으로 임원희와
이희진의 속마음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보이는 행동에 설렐 수는 있어도
결론까지 대신 내려줄 수는 없지요.
종이별 다음에는 생일 약속
임원희는 직접 접은 종이별을
이희진에게 선물했습니다.
이희진도 오래전에 받아봤던 선물을
떠올리며 반가운 반응을 보였지요.
종이별은 가격보다 준비한 시간을
생각하게 합니다. 종이를 하나씩 접어
병을 채우는 모습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중년 독자라면 학창 시절의 기억과도
닿을 만하지요.
이어서 임원희는 자신의 생일 무렵
다시 만날 수 있느냐고 물었고,
이희진은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다음 만남으로 이어질 여지를
남긴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장면의 핵심은
결혼 이야기를 앞당기는 데 있지
않아 보입니다. 세 번째 만남을 마치고
네 번째 만남을 조심스럽게 청한 것.
그 정도의 설렘이 지금은
가장 정확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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