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선 남편 때문에 속 타는데..."욕망의 덫" 54세 윤해영의 실제 재혼 사연
||2026.10.13
||2026.10.13
남편과 그 여자가 한자리에 있는
모습을 본 순간, 김정선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습니다.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
31회의 한 장면이었지요.
올해 54세인 윤해영 씨가 맡은
김정선은 배우 출신 재단 이사장입니다.
그런데 믿었던 남편 강영훈이
주미란과 얽힌 걸 알게 됐으니
보는 사람 속까지 타들어 갑니다.
당하기만 하는 아내, 반격은 언제쯤
'욕망의 덫'은 100부작 일일극입니다.
윤해영 씨는 제작발표회에서
초반엔 당하기만 해 답답할 거라고
미리 귀띔을 했어요.
대신 후반엔 시원한 반격이 온답니다.
지난달엔 시청률 8%로
자체 최고 기록도 세웠습니다.
저녁 7시 50분이면 채널부터
돌리는 분들이 꽤 많으시겠지요.
기대 없던 소개팅, 먼저 반한 쪽은
그런데 화면 밖 윤해영 씨의
결혼 이야기는 분위기가 딴판입니다.
지금 남편과의 인연은
딸 친구의 학부모가 이어 줬대요.
2005년 이혼한 뒤 홀로
딸을 키우던 시절이었습니다.
큰 기대 없이 소개팅에 나갔는데
훤칠한 남자가 앉아 있었답니다.
2018년 한 예능에 나온 윤해영 씨는
"제가 먼저 첫눈에 반했다"며
웃으며 그날을 떠올렸어요.
연락도 본인이 먼저 했다니
참 솔직하고 화끈하지요.
'의사 남편'보다 눈길 가는 대목
남편은 두 살 위 안과의사입니다.
2011년 1월에 만나 그해 9월,
가족끼리 조용히 식을 올렸지요.
54세가 된 지금, 재혼 15년째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직업에만 눈이 가지만
더 마음이 쓰이는 건 따로 있습니다.
그해 초 윤해영 씨는
갑상선암 수술까지 받았거든요.
이혼과 수술을 연달아 겪고도
마음 가는 사람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용기를 낸 겁니다.
신혼 때는 피곤해 누운 아내 화장을
남편이 지워 줬다는 일화도 있지요.
기다리는 아내와 먼저 전화 건 여자
드라마 속 김정선은 아직
남편 뒤에서 속을 끓이는 중입니다.
반면 54세 윤해영 씨의 진짜 삶은
전화기를 먼저 든 쪽이었지요.
두 번째 행복은 기다린다고
저절로 오는 게 아닌가 봅니다.
먼저 다가간 사람이 붙잡는 것,
윤해영 씨의 재혼이 그걸 보여 줍니다.
그래서 '욕망의 덫' 후반부,
참기만 하던 김정선이 언제
먼저 판을 뒤집을지 더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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