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가족과 영국으로 떠났다", 3년 고민의 시작은 남편의 공부
||2026.10.13
||2026.10.13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가족과 함께
영국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화보 촬영이나 짧은 여행이 아니라
가족의 생활 터전을 옮긴 결정이었지요.
그런데 출발점은 장윤주의 해외 활동이
아닌 남편의 공부였습니다.
다시 배우겠다는 남편의 선택에
온 가족이 함께 움직인 것입니다.
남편의 한마디에서 시작된 3년
장윤주는 10월 3일 자신의 유튜브에서
영국으로 오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약 3년 전 남편이
다시 공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고민이 시작됐다고 하지요.
남편 정승민은 디자이너입니다.
일을 하면서 약 1년간 영어 시험을
준비했고, 런던의 대학원 석사 과정에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갑자기 짐을 싸서 떠난 여행과는
달랐던 셈입니다. 장윤주 가족의
영국행에는 준비하는 시간과
가족이 함께 따져봐야 할 문제가
있었겠지요.
내 일도 있는데 남편 따라 떠난다고?
장윤주 역시 영국에서 오래 생활하는
데 대한 불안을 털어놨습니다.
새로운 출발이 반갑다고 해서
걱정까지 사라지지는 않았던 것이지요.
여기서 장윤주가 한국 활동을 모두
접었다고 받아들이면 곤란합니다.
일이 있으면 한국과 영국을 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구 이민이나 은퇴 발표는 아닙니다.
제게는 이 부분이 가장 현실적으로
들립니다. 남편의 공부를 응원하면서도
자신의 일을 이어가려는 것이니까요.
한 사람의 꿈만으로 가족의 생활이
간단히 정리되지는 않겠지요.
부부 중 누군가 다시 공부하겠다고 하면
응원부터 하고 싶다가도 생활비와
일정을 계산하게 됩니다.
남은 가족의 일상이 어떻게 달라질지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응원이라는 말 뒤에 따라오는 생활
장윤주 가족의 이야기를 그저
여유 있는 사람의 해외살이로만 보면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미 익숙한 일을 하는 남편이
다시 학생이 되겠다고 했다는 점입니다.
그 결정을 함께 받아들인 가족도
낯선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실제 부담의 크기는 당사자만 알겠지만,
기대와 불안을 함께 말한 대목에는
공감할 여지가 있지요.
물론 누구나 같은 선택을 할 수는
없습니다. 경제적 여건과 자녀의 상황,
각자의 일이 다르니 해외로 떠나는 것
자체가 정답은 아닐 것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영국 집이
얼마나 근사한지가 아닙니다.
장윤주가 자신의 일과 남편의 공부
사이에서 어떤 생활을 만들어갈지입니다.
떠나는 결심보다, 그다음의 하루하루가
더 어려울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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