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간 강다니엘 근황, ‘특급전사’ 패치 달고 활짝 웃음
||2026.10.13
||2026.10.13
군복에 군모까지 단정히 갖춰 입은
청년이 고양이를 품에 꼭 안고
이를 활짝 드러낸 채 웃고 있습니다.
워너원 센터 출신 강다니엘 씨의
최근 휴가 중 근황 영상이지요.
글은 딱 한 줄, "이빨 만개"였습니다.
꽃이 활짝 피듯 웃음이 폈다는
그다운 장난스러운 말입니다.
그런데 팬들 눈은 웃음보다
군복 팔에 붙은 이름표로 향했어요.
군복 위 세 개의 이름표
영상 속 군복에는
'특급전사', '조교', '군종'
세 가지 패치가 나란히 보였습니다.
특급전사는 쉽게 말해
체력과 사격 같은 시험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병사에게
붙여 주는 일종의 우등상입니다.
아무나 달 수 있는 게 아니지요.
지난 6월에는 운동 뒤 찍은
거울 사진을 올렸는데요.
어깨는 넓어지고 팔뚝은 굵어져
"벌크업 대성공"이라는 말이
쏟아졌을 정도였습니다.
"충성, 11중대 분대장 강다니엘"
강다니엘 씨는 올해 2월 9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습니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을 마친 뒤
그대로 남아 훈련병을 가르치는
분대장(조교)이 됐어요.
4월엔 훈련소 공식 유튜브에
분대장 모집 홍보 모델로 나왔습니다.
우렁찬 경례와 함께
"조건이 조금 모자라도
의지만 있으면 도전하라"며
후배 장병들 등을 떠밀었지요.
11시간 36분의 사나이, 알고 보니 집사
이번 고양이 영상이 유독 반가운 건
강다니엘 씨가 소문난
'고양이 집사'이기 때문입니다.
팬들 사이에선 '녤집사'로 불릴 만큼
고양이 사랑이 유명하거든요.
재미난 기록도 하나 있습니다.
2019년 솔로로 나서며 SNS를 열었는데
팔로워 100만 명이 모이기까지
단 11시간 36분이 걸렸어요.
하룻밤 자고 나니 100만 명이
문 앞에 줄을 선 셈입니다.
그 사람이 휴가 나와 가장 먼저
자랑한 게 고양이와 웃는 얼굴이니,
스타라기보다 영락없는
집에 온 막내아들 모습입니다.
표 없이 받은 두 번째 1등
2017년 '프로듀스 101'에서
강다니엘 씨를 워너원 센터로 세운 건
수많은 시청자의 투표였습니다.
올해 워너원이 다시 뭉쳤을 때
그 자리에 서지 못한 것도 입대 때문이었지요.
그런데 특급전사 패치는 다릅니다.
훈련소엔 투표도, 팬도 없습니다.
달리기 기록과 사격 점수,
오로지 제 몸으로 따낸 1등이에요.
사랑받아 얻은 1등과
스스로 증명한 1등을 모두 가진 사람은
그리 흔치 않습니다.
전역 예정일은 2027년 8월 8일,
그날 돌아올 강다니엘 씨는
뽑힌 센터가 아니라 버텨 낸 센터로
무대에 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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