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호 김소리도 결혼? "젊은 배우 부부 4쌍이나" 옛날 같았으면 은퇴했을텐데...
||2026.10.13
||2026.10.13
요즘 연예 뉴스를 열면
축하할 일부터 눈에 들어옵니다.
지난 6일에는 배우 송지호 씨와
가수 겸 배우 김소리 씨가
이달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지요.
그야말로 배우 부부 풍년입니다.
송지호 씨, 이름만 들으면 갸웃하셔도
'선재 업고 튀어'에서 솔이 오빠
임금이로 나온 그 청년이라면
"아, 그 사람!" 하실 겁니다.
두 살 누나 신부, 손편지로 알린 결혼
송지호 씨는 올해 34살,
김소리 씨는 1990년생으로
신부가 두 살 위인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조용히
사랑을 키워 왔다고 해요.
송지호 씨는 꾹꾹 눌러 쓴 손편지로
팬들에게 먼저 소식을 알렸습니다.
사람으로도, 배우로도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더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지요.
김소리 씨는 2016년 걸그룹
리얼걸프로젝트로 데뷔했고
올봄엔 넷플릭스 영화
'다시, 서울에서'에도 나왔습니다.
작은 것에도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을 만났다는 말이 참 곱더군요.
같은 날 또 한 쌍, 이효정 아들도 장가간다
송지호 김소리 커플 소식이 나온 날,
배우 이유진 씨도 결혼을 알렸습니다.
네, 중견배우 이효정 씨의
바로 그 아들입니다.
신부는 'SNL 코리아'로 얼굴을 알린
배우 차경은 씨입니다.
이유진 씨가 감독으로 처음 찍은
작품에서 만나 첫눈에 반했답니다.
6월에 사귀기 시작해 교제
5개월 만인 11월 14일 식을 올린다니
참 화끈하지요.
9살 차이도, 감독과 주연배우도
지난달엔 '김부장'의 땅강아지,
원현준 씨가 9살 어린 배우
이수진 씨와 10월 4일로
날을 잡았다고 알렸습니다.
디즈니+ '하이퍼나이프'에서
함께 연기한 인연이래요.
'녹두전'의 장동윤 씨도 이달
5살 아래 배우 김승윤 씨와
양가 가족만 모시고 예배로
조용히 식을 올립니다.
김승윤 씨는 장동윤 씨가 감독한
영화 '누룩'의 주인공이었지요.
예전 차인표 신애라 부부
옛날 같으면 '은퇴 선언'이었을 텐데
예전엔 한창 뜨는 젊은 배우가
결혼한다 하면 "이제 끝났네"
소리부터 나왔습니다.
특히 여배우는 결혼과 동시에
브라운관에서 사라지기 일쑤였지요.
위 사진은 차인표 신애라 부부인데요.
당시 신애라는 결혼 후
드라마에서 여자주인공으로 아예
활동 할 수 없었답니다.
그러니 열애설이 터지면 일단
'사실무근'부터 외치던 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젊은 배우 부부들은 다릅니다.
웨딩 화보를 직접 공개하고
결혼 뒤에도 각자 자리에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당당히 말합니다.
카메라 뒤에서 피어난 사랑의 다음 장면
이번 결혼 풍년을 들여다보면
재미난 공통점이 하나 보입니다.
장동윤, 이유진 두 사람 모두
배우이자 감독이고,
자기 작품의 주인공과 부부가 됐어요.
예전엔 결혼이 배우의 인기를
깎아 먹는 '약점'이었다면,
이제는 함께 작품을 만들고
서로의 경력을 키워 주는
동업자이자 응원단이 된 셈입니다.
저는 그 변화가 참 반갑습니다.
사랑을 숨기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결국 더 좋은 연기를 만든다고 믿거든요.
송지호 김소리 부부를 비롯한
새 배우 부부들의 앞날에
따뜻한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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