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과 재혼한 장민욱, 어머니에게는 "오래도록 말하지 못했습니다"
||2026.10.13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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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게 꺼내지 못한 말
자식이 나이를 먹으면 부모에게
못 할 말도 줄어들 것 같지요.
그런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가 봅니다.
남들에게는 설명할 수 있는 일도
어머니 앞에서는 입이 떨어지지
않을 때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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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성연과 재혼한
신경과 전문의 장민욱도 그랬습니다.
그가 어머니에게 오래 알리지 못한 건
재혼 소식이 아닌 과거 이혼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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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장민욱은 자신의 이혼 경험과 함께
어머니에게 이를 오래 숨겼던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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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도 누군가의 아들이었습니다
이 대목에서는 유명 배우의 남편보다
누군가의 아들이 먼저 보이더군요.
직업이 번듯하고 어른이 됐어도
내 결혼생활이 끝났다는 이야기를
부모에게 꺼내는 건
또 다른 문제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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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가 말하지 못했던 마음을
우리가 전부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부모 입장에서 듣고 있자니
이런 생각은 들었습니다.
내 자식도 힘든 일이 생겼을 때
괜찮다는 말부터 하는 건 아닐까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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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자식 목소리가 밝으면
별일 없겠거니 안심하곤 합니다.
바쁘다는 말에는 전화를 줄이고,
잘 지낸다는 말에는 더 묻지 않지요.
그런데 그 짧은 통화만으로
자식의 하루를 다 알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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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만남에도 어머니가
흥미로운 건 강성연과의 만남에도
‘어머니’가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장민욱의 설명에 따르면
강성연은 두통이 심한 어머니와
병원을 찾은 보호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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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자신의 사정을 어머니에게
쉽게 꺼내지 못했던 아들이고,
다른 한쪽은 아픈 어머니를 모시고
진료실에 들어온 딸이었던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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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각자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는 이야기도 밝혔습니다.
화려한 배우와 의사라는 소개 뒤에
이런 생활의 사정이 있었다는 것이
이번 이야기에서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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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낸다는 말, 그 뒤의 이야기
이후 강성연은 남편과 두 아들이
함께한 캠핑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지난 9월 전해진 근황에는
함께 먹고 시간을 보내는
가족의 일상이 담겨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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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게 오래 남는 대목은
여전히 어머니에게 못 했다는 말입니다.
자식에게 일이 생기면 부모는
왜 이제야 말했느냐고 묻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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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내 자식이 어려운 이야기를
꺼내면 나는 어떻게 반응할까요.
왜 그랬느냐는 말이 먼저 나올지,
그동안 어땠느냐고 물을 수 있을지.
그건 막상 들어보기 전에는
자신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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