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기루, “중독”… 무거운 소식
||2026.10.13
||2026.10.13
코미디언 신기루가 자신의 금연을 두고 솔직한 속내를 꺼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글로벌 개그맨 세 명이 모이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신기루, 백진경, 유병권이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신기루는 “요즘 담배를 끊을까 생각했다”라며 금연 생각을 내비쳤다. 백진경이 “이 이야기를 작년부터 몇 번을 하는 거냐”라고 핀잔을 주자 신기루는 “몇 번 생각했는데 안 된다”라고 답했다. 유병권은 “그게 금연 중독인 거다”라고 짚었고 백진경도 “금연 결심한 내 자신한테 취한 거다”라며 맞장구쳤다.
신기루는 “날 잘 파악했다. 어디 가서 이야기하기도 좋다”라며 두 사람의 말을 받아들였다. 그러면서 “’중독된 것들에 대해 끊어보려고 한다’는 이런 이야기를 하면 ‘신기루 씨 다시 보이네요’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백진경이 “자기 모습에 심취한 거다”라고 꼬집자 유병권은 “끊어냈다고 표현하는 거에서 나의 멋있음을 발견하는 행동에 중독되는 거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이날 영상에서 백진경은 “임신 7개월”이라며 12월 출산을 앞둔 근황을 알렸다.
이어 그는 “(신기루) 언니 영국 온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신기루는 “11월에 가려고 했는데 너랑 못 놀아서 안 간다. 너무 만삭이지 않나”라며 영국행을 접었다고 밝혔다. 유병권이 “저도 가려고 하는데”라고 하자 백진경도 “오빠도 오기로 했다”라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신기루는 “내가 너랑 뭐 크게 할 것도 없다”라며 끝까지 심드렁했다. 백진경이 “(어차피) 먹으러만 다니자고 할 거 아니냐. 빅 벤 이런 거 관심 없지 않냐”라고 받아치자 신기루는 “빅 벤이 뭐냐. 빅맥?”이라고 엉뚱하게 되받아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백진경이 “건물 하나 있다. 오래된 시계탑 있다”라고 설명하자 신기루는 “내가 시계를 왜 영국까지 비행기 삯 들여서 (가서 보냐)”라고 응수해 끝까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기루는 2005년 KBS 2TV ‘폭소클럽’으로 데뷔했다.
이후 ‘웃음을 찾는 사람들’, ‘코미디 빅리그’ 등 굵직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다졌다. 오랜 무명 생활을 견딘 끝에 웹 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에서 특유의 입담을 뽐내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