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괴롭혀”… 배우 정웅인, 싹 밝혀졌다
||2026.10.13
||2026.10.13
배우 정웅인이 과거 논란에 대해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장진 정웅인 [짠한형 EP.166] 청춘을 함께 보낸 서울예대 89학번의 추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서울예대 89학번 동기인 장진 감독과 정웅인이 등장해 90학번 후배 신동엽과 학창 시절의 기억을 되짚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신동엽은 과거 방송에서 여러 차례 꺼냈던 정웅인의 ‘군기반장’ 일화를 재차 언급했다.
그는 대학 시절 신체 훈련 동아리 활동 중 다리에 심한 피멍이 들자 당시 선배였던 정웅인을 따로 불러 상태를 보여준 적이 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웃음을 위한 추억담이 반복해서 방송에 등장하면서 뜻하지 않은 오해가 생겼다.
신동엽은 후배들이 가볍게 전했던 대학 시절 이야기가 자극적인 제목 등으로 재생산되면서 정웅인이 실제로 후배들에게 가혹하게 대했던 인물처럼 비춰졌다고 해명했다.
그는 “내가 풀어야 할 것들이 이런 얘기”라며 늦게라도 정웅인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정웅인의 세 딸을 떠올리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몰랐다. 문득 딸이 셋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불현듯 아이들 생각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웅인은 “내가 해명할 일이 있었으면 그런 얘기를 했겠나”라며 그동안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던 이유를 짚었다. 신동엽이 그 시간을 어떻게 견뎠느냐고 질문하자 정웅인은 “뭐 어떻게 견디나. 홀로 감내 중”이라고 담담한 심경을 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동엽 참 그릇이 큰 사람이구나”, “공교롭게도 세 사람 다 빠른 71이네”, “이 세 사람 조합 너무 좋다”, “다들 치기 어린 시절이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71년생인 정웅인은 올해 55세다. 그는 1996년 SBS 드라마 ‘천일야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영화 ‘두사부일체’, ‘베테랑’, 드라마 ‘세 친구’, ‘선덕여왕’, ‘너의 목소리가 들려’,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정웅인은 2006년 비연예인과 부부의 연을 맺고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