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축구팀을 한국으로 데려왔지만 100억 파산 위기 맞은 여자
||2026.10.13
||2026.10.13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구단인 FC바르셀로나를 15년 만에 한국에 초청한 흥행사 함슬 대표가 국감장에 출석해 거액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한국 기업 최초로 바르셀로나 아시아 투어 전체를 성공적으로 주최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의 이해할 수 없는 무리한 행정과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녀는 당시 한국 팬들의 호나우두 노쇼 트라우마를 고려해 야말과 레반도프스키 같은 핵심 선수들이 전부 경기에 뛰도록 직접 조율했다. 또한 일본 스폰서 업체가 100억 원을 횡령해 방한 자체가 무산될 위기 속에서도 끝까지 경기를 성사시켰다. 그러나 국내 축구계의 거듭된 방해와 차별적 대우는 결국 피할 수 없는 비극으로 이어졌다.
그녀는 바르셀로나와 대구FC의 친선 경기를 원래 일요일에 개최하려고 대한축구협회에 승인을 신청했다. 하지만 협회는 같은 날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열린다는 황당한 이유를 들어 경기일을 월요일로 강제 연기시켰다. 이로 인해 관중 동원과 흥행에 큰 차질이 빚어지면서 수익 구조가 완전히 망가졌다.
더 큰 문제는 대한축구협회가 요구한 무지막지한 보증 성격의 예치금 조건이었다. 협회는 5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전액 현금으로 납부하라고 요구하며 숨통을 조였다. 그녀는 개인 신용과 사제를 전부 털어서 가까스로 50억 원을 마련해 납부했다.
반면 중계권자인 쿠팡플레이는 2023년부터 치러진 경기들에서 예치금이 단 1원도 없었다. 형평성에 어긋나는 차별적 대우에 더해 경기 입장 수입 중 3억 원이 넘는 돈이 협회 발전기금으로 빠져나갔다. 결국 그녀는 무려 100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손실을 입고 사업이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을 직접 한국에 데려온 주역은 무자비한 규제에 막혀 눈물을 흘렸다. 반면 공정해야 할 중계권 관련 기관과 대기업은 특혜 논란 속에서 수익만 챙기고 책임을 회피했다. 스포츠 생태계를 살리겠다는 명목 아래 자행된 이러한 행정 폭력은 결국 한국 축구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있다는 주장이다.
한국 스포츠계의 고질적인 폐쇄성과 불공정한 관행이 수많은 민간 투자자들을 절망으로 몰아넣고 있는게 아닐까 돌아볼 시점이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한 개인의 실패를 넘어 스포츠 행정 전반의 부조리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사건이다.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투명한 제도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제2, 제3의 피해자는 계속 나올 것이다.
